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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서툰 우리 사랑은

스틸레토 지음로망띠끄2015.10.22979-11-258-1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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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70
파일용량 :  2.56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1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258-1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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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학비를 벌기 위해 재벌 집 망나니 도련님의 수발을 들기로 하는 다원.

조건은 단 하나. 

천사의 얼굴을 한 사악한 도련님의 꾐에 넘어가지 말 것.

그녀는 독처럼 매혹적인 그에게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내가…… 뭘 하면 되지?”

“옷부터 벗어.”

“뭐…… 뭐?!”



위태로운 두 사람의 서툰 사랑이 시작된다.


“아니, 이제 강제로는 싫어. 너한테 이제 그럴 수가 없어. 왜냐하면…… 내가 이제 장난이 아니게 되었으니까. 진짜인 너를 갖고 싶어 죽을 거 같거든.”

     


-본문 중에서-


그는 처음 시골의 코스모스 길에서 만났을 때처럼 짓궂고 사랑스럽게 음흉한 눈으로 다원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의 눈빛이 하도 적나라해 다원은 저도 모르게 팔을 엑스 자로 만들어 가슴을 가리며 그를 도끼눈을 하고 째려보았다.

, 미친.”

내가 뭘?”

준희가 억울한 표정을 짓는 것이 웃겨서 다원은 웃음을 터뜨렸다. 준희는 사랑에 빠진 남자만이 가질 수 있는 깊고 부드러운 눈길로 어루만지듯 다원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한쪽 팔을 옆으로 펴더니 거기에 누우라는 시늉을 했다. 다원은 택도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지만 그가 손을 뻗어 잡아당기는 바람에 영락없이 그의 옆구리에 안긴 꼴로 눕고 말았다.

누가 와.”

무슨 상관이야. 아무 짓도 안 할 테니 잠깐만 이대로 있어.”

그가 오랜만에 사정했으므로 다원은 어쩔 수 없이 그를 등지며 돌아누웠다.

이게 꿈은 아니겠지?”

등 뒤에서 그가 작게 중얼거렸다.

너와 있으면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아. 별짓을 다 해봐도 어딘가 빈 것 같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그런 기분도 감쪽같이 사라져 버려. 아마 그런 게 정말 있나 봐. 이 세상에 올 때 헤어졌다는 반쪽 말이야. 사람들이 평생 그 반쪽을 찾느라 방황하고 다닌다잖아. 난 정말 행운아야. 이렇게 빨리 찾다니 말이야. 나는 네가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거 같아.”

여태 들어본 적 없는 부드럽고 따듯한 그의 목소리가 조용하게 그녀의 귓전을 스쳤다. 그의 목소리가 이렇게 달콤하다니, 다원은 새삼 믿을 수가 없어서 작게 몸을 떨었다. 등에 닿아 있는 그의 육체가 따듯하고 다정해 금방이라도 잠이 쏟아질 거 같았다.

너한테 약속했어. 깨어나기만 해준다면 뭐든 네가 원하는 거 다 들어주겠다고.”

다원은 눈을 감고 수줍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조용히, 불안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그에 대한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무리 거부하려 애써도 결국 그와 사랑하게 될 운명인 모양이었다.

정말이야?”

준희가 땡잡았다는 듯이 반색했다. 그는 상체를 약간 일으켜 다원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그럼 이제 내가 원하는 거 말하면 되는 거네?”

그래, 뭐 네가 이렇게까지 원하니까 사귀어줄게. 대신 말 잘 듣는다고 약속해.”

다원이 그를 향해 돌아누우며 수줍은 얼굴로 말했다.

아니, 아니야. 내가 언제 사귀어달라고 했어? 난 다른 걸 원해. 뭐든 들어준다는 약속 지켜. 내 목숨을 걸고 한 약속이니까 절대적으로 지켜.”

? 그럼 뭘 원하는데?”

뭘 거 같아? 다 알면서.”

준희의 능글맞은 표정을 본 다원은 얼굴색이 변했다. 왠지 잘못 걸려든 기분에 뒷골이 싸 해오는 느낌이 들었다.

, 키스?”

      

          
<숲 속의 나무들처럼 평화롭게 살고 싶은 꿈을 꿉니다.>
로맨스 작가 연합, 카페 ‘첫눈 속을 걷다’에서 활동.


* 출간작-
[마이 브라이드], [목요일의 카페], [위험한 사랑],
[서툰 우리 사랑은], [세상의 모든 블루], [투 마이 레이디]
e-Book : [그래도 사랑하는 이윤]

총 1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지랄맞은 성격을 자랑하는 준희, 그런 준희에게 시달리는 다원. 하지만 다원은 점차 준희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지요. 풋풋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원을 위로해주던 준희의 삼촌 태주가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   na*** |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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