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필요에 의한 ..그레틀 지음
로망띠끄 (03/30)
3,0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그린북] 여인..그레틀 지음
로망띠끄 (07/08)
3,500원

필요에 의한 ..그레틀 지음
로망띠끄 (03/30)
3,000원

가면속의 여자..그레틀 지음
로망띠끄 (02/14)
3,800원

내 여자로 만..그레틀 지음
로망띠끄 (07/24)
3,000원

뜨거웠던 나의..그레틀 지음
로망띠끄 (12/28)
3,200원

동일 장르 작품

남아일생 4가인 지음
로크미디어 (08/17)
3,500원

사장님 우리 ..이기옥(앙젤리크) 지음
로망띠끄 (10/05)
2,500원

69로섹스해준..석진해 지음
밝은누리 (06/13)
500원

친구몰래아줌..메이리 지음
밝은누리 (08/07)
500원

사랑을 빌려드..정情 지음
로맨스토리 (11/05)
3,500원

분야 신간

연애자판기윤작 지음
로망띠끄 (01/20)
3,500원

내가 유혹한 ..베씨노 지음
디엘미디어 (06/14)
3,500원

알몸 이별이세혁 지음
레드하우스 (08/12)
2,000원

네가 닿는 곳..엘라스미스 지음
로망띠끄 (04/22)
3,800원

중년의 정사돈나무사랑 지음
레드하우스 (03/02)
1,000원

내 딸의 남자박연필 지음
베아트리체 (02/06)
3,000원

[eBook]네가 여자로 보여

그레틀 지음로망띠끄2015.08.03979-11-258-1334-7

미리보기
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70
파일용량 :  2.49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258-1334-7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항상 옆에 있어 사랑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가은만 생각나고 가은이 하는 모든 것이 당연하다는 동주……. 


그런 동주가 있어 언제나 힘든 자신의 삶에 쉼터가 있다는 가은…….

이 둘의 느리고 바보같은 사랑…….


-본문 중에서-

“너 무슨 일 있어? 오늘 이상하다. 왜 애인이랑 잘 안 돼?”
“몰라. 여자들은 도대체가 왜 그런지……. 이해할 수가 없어. 여자라는 사람들 정말 어렵다.”
“그러게……. 나도 그러네.”
가은은 자신이 여자인 걸 인지하지 못하는 듯 동주와 같이 신세한탄을 했다. 가은이 말한 어려운 여자란 하은과 자신의 모친인 고 여사를 말하고 있다는 걸 동주는 알았다.
“나 이번에는 정말로 내 짝인 거 같았는데…. 이번에도 아닌가?”
“너 벌써 그 말만 네 번째야. 알아?”
“그래? 내가 네 번이나 그랬단 말야?”
“그래. 인마. 그런데 이번엔 문제가 뭐야?”
“……”
동주가 대답을 못하고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숙이자 가은은 알만하다는 듯이 말했다.
“너 또 뭐 사고 쳤냐?”
“아냐. 이번엔 나랑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알고 보니까 나한테 만족하지 못했었나봐.”
“뭘?”
“그걸 나도 잘 모르겠어. 같이 있는 동안은 정말 좋아해. 행복해 하기도 하고…. 그런데 헤어지고 나면 자꾸 토라져. 뭐가 문제일까?”
“글쎄다. 내가 그 여자를 안 봤으니 뭐라고 말은 못하겠고……. 뭔가가 있긴 하는 거 같은데…. 너 여자한테 잘하는 거는 맞아?”
“야! 너 나 몰라? 나 한동주야. 한동주.”
“그런다 해. 그래서 그것 때문에 머리 아프다 이거야?”
“아! 몰라. 몰라. 생각하기 싫어.”
“사랑하기는 해?”
“사랑? 글쎄 사랑이 뭔지를 우선은 잘 모르겠어. 솔직히…….”
“음…. 사랑이란 가령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거 같다거나 아니면 그 사람을 안 보면 보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난다거나……. 뭐 이딴 거 아닐까? 나도 안 해봐서 모르겠다만은…….”
“우선 정아가 없다고 죽을 거 같지는 않고 없어도 잘 살 거 같아. 그리고 안보면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안보면 심심하다? 뭐 이런 거 같은데….”
“뭐라고? 그 여자가 무슨 장난감이니? 안 보면 심심하게?”
가은은 동주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바라보면서 술을 들이켰다.
“솔직한 내 심정이야. 그런데 너는 안보면 보고 싶고 너는 없으면 안 될 거 같아. 그건 그래.”
“내가 네 애인이냐? 인마.”
“그러게……. 넌 애인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러지?”
“그건 네가 아직 술을 덜 마셔서 그래. 더 마셔. 더 마시고 그냥 오늘 푹 자라.”
“그런가?”
동주의 대답에 가은은 힘없이 웃으면서 동주의 어깨를 툭툭 쳤고 동주는 그런 가은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정말 왜 그러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다른 여자들이 동주를 이런 식으로 건드리면 기분이 나빠지는데 가은이 건드리면 동주는 순한 어린양처럼 반응했다. 자신보다 한참이나 작은 가은이 어깨를 쳐도 머리를 때려도 동주는 그냥 가은이니까…… 라는 식의 당연한 반응을 보이는 게 과연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기 때문일까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항상 당신과 함께> 와 <내 여자로 만들겠어> 이후에 <네가 여자로 보여>로 찾아온 작가 그레틀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글과 다양한 글들로 부족한 제 글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하고 정말 사랑합니다.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