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할리퀸. 맙소사, 나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해 볼래요?

 

나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해 볼래요?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첫사랑과의 결혼이 실패로 돌아간 후 딸아이와 단둘이 살게 된 조앤나. 어느 늦은 저녁 홀로 식료품점을 방문한 그녀는 매력적인 싱글 대디 태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는 것을 느낀다.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그리고 듬직한 어깨…. 잊고 지냈던 이성을 향한 욕망이 되살아나자 몹시 당황한 조앤나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지만 태너의 아름다운 푸른 눈동자는 이미 그녀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버렸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 책 속에서

 

“그날 밤 당신과 키스한 건 정말 커다란 실수였소.”

태너는 주저하면서도 계속 말을 이어 갔다.

“물론 당신이 그 이야기를 하는 걸 원치 않는다는 건 잘 알고 있소. 하지만….”

 

조앤나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태너, 난 아직 사랑이 두려워요. 이제 우린 어떻게 해야 하죠?”

 

“음, 아무래도 키스를 다시 하는 게 좋을 것 같소.”

그가 생각에 잠긴 어조로 말했다.

“그러니까 면역성을 기르기 위해서 말이오. 다시 키스를 하고 그 반응을 알아보는 거요. 어떻소?”

 

“좋아요.”

그녀는 충동적으로 대답했다. 태너가 조앤나의 뺨을 향해 손을 뻗어 오자 당황한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지금 당장요?”

 

“키스하기에 더 좋은 시간을 알고 있소?”

 

 

▶ Contents : Chapter 1~ Chapter 10

 

 

미국내 최고의 인기작가 대열에 들어서 있는 데비 매컴버. 호감 가는 주인공들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그녀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로 만들어 왔다. 데비 매컴버는 항상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으며, 어릴 때부터 일기를 쓰며 글솜씨를 닦아 왔다.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열렬한 로맨스 매니아로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날을 꿈꿔 왔다. 그리고 1982년 마침내 그녀는 오랜 소망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데비 매컴버가 쓴 작품들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현재 그녀의 작품은 4천만 부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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