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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지음로망띠끄2015.05.31979-11-258-0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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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58-0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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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8,000원)

한 번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남은 생애 동안 다른 욕심 부리지 않을 테니 한 번만….
1925년 광주, 
맹랑한 조선 처녀와 깐깐한 미국 청년이 만났다!


미국 동부 유서 깊은 맥컬레이 가문의 브라이언.
가슴 밑바닥에 간당간당할 정도의 신앙심만을 가지고 있을 뿐인 그가
조선의 의료 선교사로 파견되다!

한 가지 일에 빠지면 집이 홀라당 타도 모를 정도의 말괄량이 아가씨 서애나.
첫 만남부터 눈빛으로 사람을 쏘아 죽일 수 있을 것 같이 무시무시한 기운을 뿜어내는
닥터 맥컬레이의 조선어 선생 겸 헬퍼로 고용되는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일 년.
이들은 과연 문화와 인종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인가.



<본문 중에서>

“못해요. 선생님을 어떻게 그렇게 불러요. 안 돼요.”
“브라이언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꼬마 취급할 거다.”
“그래도 못해요. 선생님 이름을 어떻게 막 불러요.”
“애나의 브라이언이라면서?”
“그렇긴 하지만…….”
“내 이름이 웃겨? 그래서 못 부르는 거야?”
“아니오. 그게 아니라 버릇없는 것 같아서 입이 안 떨어져요. 한 번도 저보다 연세가 훨씬 많은 분을 이름으로 불러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
“내가 허락했는데 무슨 상관이야. 어서 불러줘 봐. 응?”
기대로 가득 찬 브라이언의 눈을 보니 금기를 깨트릴 만한 용기가 샘솟은 애나는 간질거리는 입술을 살짝 열었다.
“브……라이언.”
“옳지. 다시 한 번 해봐.”
애나는 따뜻한 브라이언의 격려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 그와 눈을 마주하고 제 사랑의 이름을 또렷하게 발음했다. 
“브라이언.”
“내 이름이 이렇게 멋지다는 걸 미처 몰랐다. 좋다, 매우.”
꿈을 꾸는 듯한 몽롱한 눈빛으로 애나를 바라보던 브라이언이 갑자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둥그런 그녀의 이마에 뽀얀 햇솜처럼 포근한 입술을 내렸다.
“어!”
예상치 못했던 그의 애정공세에 놀란 애나는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지를 살필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동그랗게 뜬 눈을 깜빡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브라이언은 자신의 키스의 의미를 명명했다.
“내 심장에게 입 맞추도다.”
“어…….”
영혼을 울리는 브라이언의 진심에 애나의 눈시울이 빛보다 빠르게 붉어졌다.


최은경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 그리고 잘 웃는 사람.
자판 치느라 지문이 벗겨진 사람.
밤이 낮 같은 야행성이 강한 묘한 사람.
늘 기도하는 사람, 최은경 프리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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