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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여우보다 늑대 2권

최은경 지음로망띠끄2015.05.31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4,000원 |
적 립 금 | : 80원 |
파일용량 | : 2.59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258-08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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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못 믿어?
2007년! 가장 섹시하고 짜릿한 누나가 온다!
비양심적인 여우, 도덕적인 늑대에게 물리다?
잘 나갈 때는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려 있었고,
30대는 일에 미쳐서 유통기한을 넘겨버린 여우, 박세련.
부패된 통조림이 되기 전에
최고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첫 경험을 하기로 결심하다!
까다로운 그녀의 조건을 충족시켜 줄 늑대는 누구?
“설마 너 재형이를!”
“으아악! 미쳤어! 이 계집애가 누구를 근친상간범으로 만들고 있어! 당장 취소해! 당장!”
“왜 옛 이야기에 나오잖아. 극심한 가뭄에 먹을 것이 없자 자기 자식을 잡아먹었다고!”
<본문 중에서>
“이제 딱지 좀 떼어보는 게 어떻겠니? 이런 말 정말 미안하다만, 서른이 넘은 여자의 처녀성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세상이야. 웃자는 소리 한마디 덧붙이자면, 너 딱지 떼는 순간 뻥 소리 안 날지도 몰라.”
“주스 병?”
“아네?”
“휴우! 그건 더 낫다.”
땅이 꺼져라 숨을 내쉰 세련은 얼마 전 미용실에서 읽었던 잡지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용실에 갔다가 요즘 젊은 것들 보는 패션잡지를 보지 않았겠니? 왜 있잖아. 야리야리한 훈남들 화보로 꽉 찬 거.”
“뭔지 알겠다. 그런데?”
“거기에 28세 여성의 처녀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불량고추가 뭐라고 써놓은 줄 아니?”
“재생수술 했겠지? 아님 거미줄 쳤을 거다?”
“겨우 그 정도에 내가 불량고추라고 하겠니? 그 불량고추가 뭐라고 했냐면!”
세련은 그때의 충격과 치욕이 다시금 떠오라 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면서 세상의 모든 생물학적인 처녀들이 분개해야 할 그 말을 토해 냈다.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이라잖아! 그 말라비틀어질 불량고추가!”
“어떤 새끼가 감히! 뭐가 어쩌고 어째? 통조림이라고! 그것도 유통기한이 지나?”
“내 말이!”
“스물여덟 살짜리가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이면, 넌 부패된 통조림이란 말이야!”
“자꾸 통조림, 통조림 할래?”
“아! 또 나의 미스테이크. 싸리.”
“내가 너하고 무슨 말을 하니? 여하튼! 결심했어. 이제 난! 섹스를 할 거야. 최고의 오르가즘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섹스 말이야.”
2007년! 가장 섹시하고 짜릿한 누나가 온다!
비양심적인 여우, 도덕적인 늑대에게 물리다?
잘 나갈 때는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려 있었고,
30대는 일에 미쳐서 유통기한을 넘겨버린 여우, 박세련.
부패된 통조림이 되기 전에
최고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첫 경험을 하기로 결심하다!
까다로운 그녀의 조건을 충족시켜 줄 늑대는 누구?
“설마 너 재형이를!”
“으아악! 미쳤어! 이 계집애가 누구를 근친상간범으로 만들고 있어! 당장 취소해! 당장!”
“왜 옛 이야기에 나오잖아. 극심한 가뭄에 먹을 것이 없자 자기 자식을 잡아먹었다고!”
<본문 중에서>
“이제 딱지 좀 떼어보는 게 어떻겠니? 이런 말 정말 미안하다만, 서른이 넘은 여자의 처녀성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세상이야. 웃자는 소리 한마디 덧붙이자면, 너 딱지 떼는 순간 뻥 소리 안 날지도 몰라.”
“주스 병?”
“아네?”
“휴우! 그건 더 낫다.”
땅이 꺼져라 숨을 내쉰 세련은 얼마 전 미용실에서 읽었던 잡지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용실에 갔다가 요즘 젊은 것들 보는 패션잡지를 보지 않았겠니? 왜 있잖아. 야리야리한 훈남들 화보로 꽉 찬 거.”
“뭔지 알겠다. 그런데?”
“거기에 28세 여성의 처녀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불량고추가 뭐라고 써놓은 줄 아니?”
“재생수술 했겠지? 아님 거미줄 쳤을 거다?”
“겨우 그 정도에 내가 불량고추라고 하겠니? 그 불량고추가 뭐라고 했냐면!”
세련은 그때의 충격과 치욕이 다시금 떠오라 몸을 부들부들 떨어가면서 세상의 모든 생물학적인 처녀들이 분개해야 할 그 말을 토해 냈다.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이라잖아! 그 말라비틀어질 불량고추가!”
“어떤 새끼가 감히! 뭐가 어쩌고 어째? 통조림이라고! 그것도 유통기한이 지나?”
“내 말이!”
“스물여덟 살짜리가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이면, 넌 부패된 통조림이란 말이야!”
“자꾸 통조림, 통조림 할래?”
“아! 또 나의 미스테이크. 싸리.”
“내가 너하고 무슨 말을 하니? 여하튼! 결심했어. 이제 난! 섹스를 할 거야. 최고의 오르가즘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섹스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