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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최미향 지음로망띠끄2015.03.19

판매정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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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립 금 | : 7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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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258-04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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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복수심을 품고, 그녀가 키운 딸의 남자를 뺏으려는 여자, 송지아.
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동생의 결혼을 깨버리려는 남자, 윤도영.
방관자가 되려 했지만, 이들의 관계에 깊숙이 빠져버린 남자, 강우혁.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판을 벌린 여자, 이연희.
사랑하는 여자의 바람을 이뤄주려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는 남자, 윤성현.
스스로 나쁜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서로에게 독이 되는 다섯 남녀.
그들의 처절한 유혹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미리보기>
“잘됐네요. 그럼 시간이 금인 분이니 본론부터 말할게요. 일단 우리 둘이 사귀는 컨셉으로 가요. 그리고…….”
지아가 계속 설명하려는데 도영이 그녀의 말을 끊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였다.
“왜, 우리가 사귀는 행세를 해야 합니까?”
그에 지아는 그것도 모르냐는 표정으로 도영을 쳐다봤다. 잠시간 둘 사이에 침묵이 오가더니 지아가 입을 열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거든요.”
도영이 이해가 잘 안 간다는 표정을 지었다.
“안 그럴 것 같은데, 인간의 심리라는 게 참 그래요. 남녀 사이에 원래는 편한 친구였는데 상대방한테 연인이 생기면, 어라 쟤가 저렇게 괜찮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법이거든요. 고로 우리가 연인 행세를 하면 각자 매력 어필을 더 할 수 있다는 거죠.”
도영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또 남자 둘, 여자 둘 이렇게 커플끼리 만나는 것처럼 하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럴 것 같기도 하군요.”
“마지막으로, 윤도영 사장님. 원래 평소에 광고 사진 찍는 것 때문에 이렇게 남의 작업실에 막 찾아오고 그러세요? 그것도 다른 직원도 없이?”
도영은 지아의 마지막 일침에 뜨끔했다. 보통 사진작가를 만나러 직접 찾아간 적은 없었다. 그는 결과물을 보고 결제를 하면 그 뿐이었으니까. 물론 그가 이렇게 행동한 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지아가 그에 대해 언급할 줄은 몰랐다.
“안타깝게도 저희 스텝들이 일은 참 잘하는데 입이 좀 가볍거든요. 생각해보세요. K그룹 사장이 직접 찾은 사진작가가 그 사장 동생한테 접근하기 시작한다. 누구든 소설을 써보지 않을까요? 차라리 우리가 연애를 한다고 소문나는 게 낫죠.”
“그럴 것 같군요. 송지아 씨는 사업을 하지 그랬습니까.”
“그러고 싶지만 자금이 없어서요. 아무튼 그렇게 하기로 하고, 처음 자리 몇 번은 사장님이 만들어 주세요. 그 정도는 해주실 수 있죠?”
“그러겠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도 안 되는 일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신뢰가 가네요. 잘 부탁합니다.”
도영이 고개 숙여 목례를 했다. 지아는 갑작스런 상황에 깜짝 놀라 같이 고개를 숙였다. 돈 꽤나 있는 사람들은 목이 다 뻣뻣할 줄 알았는데 도영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사실 지아는 도영을 만나기 전에는 그에 대한 평가를 그다지 좋게 하지 않았었다. 동생의 결혼을 깨버리려는 남자이니 그저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직접 본 도영은 예의도 바르고 젠틀했다.
목차
1. 위선과 가식
2.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3. 계란으로 바위치기
4. 예상치 못한 일을 마주할 때
5. 특별하지 않은 사람의 고백
6. Maybe later
7. 고슴도치 딜레마
8. 깨달음, 그 이후
9. 잘못된 만남
10. 기분 좋은 패배
11. 가깝고도 먼, 멀고도 가까운
12. 지금 이 순간
13. 인생은 언제나 뒤통수를 친다
14. 사랑과 우정사이
15. 그래도 유혹보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