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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적절한 사육관계

이현성 지음로망띠끄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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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예. 가정부를 구하신다고 해서 연락드렸는데예.”
부유한 집에서 돈 걱정 없이 살아온 유쾌발랄한 18세 소녀 김우린. 사업이 망하고 빚을 잔뜩 진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더 이상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돈 많이 주는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월 600만원짜리 입주 가정부! 그런데 이걸 어쩌지? 40대 이상 아주머니를 구한다는데……
그리하여 18세 김우린, 아줌마로 다시 태어난다!
-본문 중에서-
[여보세요.]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하지만 바짝 긴장한 우린은 그런 걸 느낄 새도 없었다.
“저기…….”
목구멍이 턱 막혔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기에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수화기를 잡은 손이 덜덜 떨렸다. 혈관이 손목쯤에서 끊긴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손이 이렇게 차가울 리가 없다.
[말씀하세요.]
수화기 저편의 목소리는 재촉하는 것 답지 않게 느긋했다.
‘해야 돼. 이 방법밖에 없잖아.’
다짐을 하면서도 사실은 상대가 기다리다가 지쳐 끊어 줬으면 했다. 하지만 시간이 되게도 많은 모양이다. 좀처럼 끊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어쩔 수 없다.
우린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벌렸다.
“저기…… 가정부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 드렸는데요.”
부유한 집에서 돈 걱정 없이 살아온 유쾌발랄한 18세 소녀 김우린. 사업이 망하고 빚을 잔뜩 진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더 이상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돈 많이 주는 일자리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월 600만원짜리 입주 가정부! 그런데 이걸 어쩌지? 40대 이상 아주머니를 구한다는데……
그리하여 18세 김우린, 아줌마로 다시 태어난다!
-본문 중에서-
[여보세요.]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매혹적이었다. 하지만 바짝 긴장한 우린은 그런 걸 느낄 새도 없었다.
“저기…….”
목구멍이 턱 막혔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기에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수화기를 잡은 손이 덜덜 떨렸다. 혈관이 손목쯤에서 끊긴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손이 이렇게 차가울 리가 없다.
[말씀하세요.]
수화기 저편의 목소리는 재촉하는 것 답지 않게 느긋했다.
‘해야 돼. 이 방법밖에 없잖아.’
다짐을 하면서도 사실은 상대가 기다리다가 지쳐 끊어 줬으면 했다. 하지만 시간이 되게도 많은 모양이다. 좀처럼 끊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어쩔 수 없다.
우린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벌렸다.
“저기…… 가정부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전화 드렸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