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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만의 호스트

sylvia 지음로망띠끄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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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 : 2.47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258-41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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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김재영
강남 넘버원 호스트로 6년을 살아왔다. 사랑은 직업 정신일 뿐 절대 한 여자에게 올인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살아온 아픔 많은 남자. 나이 30에 그의 직업정신에 도발하는 여자를 만났으니, 그와 그녀는 어떤 인연이었기에…… 한 달 간의 시한부 연애를 하게 된 것일까.
그녀-성은형.
이 세상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그녀는 매일매일 돌아가는 일상에 지쳐 강남의 넘버원 호스트를 한 달 동안 대여하기에 이른다. 비록 재혼 가정이었으나 어머니 아버지와 따뜻한 심성의 오빠까지 있었던 그녀가 혼자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녀의 사랑의 행방은?
-본문 중에서-
“이봐, 성은형 씨! 어떻게 된 거야? 저놈은 또 왜 여기서 나와? 재빠른 놈, 그렇게 뛰어나가면 어떻게 잡으라고! 준호 놈은 나중에 족치고…… 이 여자는 왜 여기서 자고 있지?”
혼자 중얼거리던 재영은 은형의 어깨를 살며시 밀어 보았다. 그러자 은형이 팔을 괸 채 옆으로 쓰러지며 신음했다.
“으응…….”
순간 재영의 분신이 당당히 일어섰다.
‘젠장. 이 여자는 잠꼬대조차 섹시하군.’
그러나 사람들 많은 바에서 이 꼴을 보였다간 변태로 낙인찍힐 게 뻔했다. 재영은 황급히 그녀를 안아 들고 바를 나왔다. 은형은 몸을 뒤채며 잠시 편안한 자세를 찾더니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색색 고른 숨을 내쉬었다. 그의 분신은 점점 부풀어 올랐다. 그뿐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은형을 안은 채 두근거리는 심장을 억누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심하다, 김재영. 호스트라는 자식이 하반신 말고 가슴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다 있니.’
은형의 숨결이 목덜미에 닿을 때마다 재영의 등줄기가 짜릿해졌다. 하반신이야 남자의 본능 같은 것이니 당연한 반응이지만 평소 성감대도 아닌 곳들이 짜릿해져 온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재영은 꽉 잠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성은형 당신…… 오늘 이 모습 나한테 보인 걸 언젠가 후회하게 될 거야. 앞으로 어떤 남자에게도 이런 무방비한 모습 보여선 안 돼. 내가 그렇게 놔두지 않을 거야.”
그녀를 안은 채 로비로 간 재영은 키를 받아 들고는 호텔 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강남 넘버원 호스트로 6년을 살아왔다. 사랑은 직업 정신일 뿐 절대 한 여자에게 올인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살아온 아픔 많은 남자. 나이 30에 그의 직업정신에 도발하는 여자를 만났으니, 그와 그녀는 어떤 인연이었기에…… 한 달 간의 시한부 연애를 하게 된 것일까.
그녀-성은형.
이 세상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그녀는 매일매일 돌아가는 일상에 지쳐 강남의 넘버원 호스트를 한 달 동안 대여하기에 이른다. 비록 재혼 가정이었으나 어머니 아버지와 따뜻한 심성의 오빠까지 있었던 그녀가 혼자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녀의 사랑의 행방은?
-본문 중에서-
“이봐, 성은형 씨! 어떻게 된 거야? 저놈은 또 왜 여기서 나와? 재빠른 놈, 그렇게 뛰어나가면 어떻게 잡으라고! 준호 놈은 나중에 족치고…… 이 여자는 왜 여기서 자고 있지?”
혼자 중얼거리던 재영은 은형의 어깨를 살며시 밀어 보았다. 그러자 은형이 팔을 괸 채 옆으로 쓰러지며 신음했다.
“으응…….”
순간 재영의 분신이 당당히 일어섰다.
‘젠장. 이 여자는 잠꼬대조차 섹시하군.’
그러나 사람들 많은 바에서 이 꼴을 보였다간 변태로 낙인찍힐 게 뻔했다. 재영은 황급히 그녀를 안아 들고 바를 나왔다. 은형은 몸을 뒤채며 잠시 편안한 자세를 찾더니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색색 고른 숨을 내쉬었다. 그의 분신은 점점 부풀어 올랐다. 그뿐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은형을 안은 채 두근거리는 심장을 억누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심하다, 김재영. 호스트라는 자식이 하반신 말고 가슴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다 있니.’
은형의 숨결이 목덜미에 닿을 때마다 재영의 등줄기가 짜릿해졌다. 하반신이야 남자의 본능 같은 것이니 당연한 반응이지만 평소 성감대도 아닌 곳들이 짜릿해져 온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재영은 꽉 잠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성은형 당신…… 오늘 이 모습 나한테 보인 걸 언젠가 후회하게 될 거야. 앞으로 어떤 남자에게도 이런 무방비한 모습 보여선 안 돼. 내가 그렇게 놔두지 않을 거야.”
그녀를 안은 채 로비로 간 재영은 키를 받아 들고는 호텔 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