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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여우와 윤자씨

박수정(방울마마) 지음로맨스토리20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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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강추!></b>
번역가의 꿈을 꾸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옥탑 아가씨, 김윤자. 반지하에 이사 온 백수, 한승효는 그녀를 아줌마라 부르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댄다. 여우같은 승효 때문에 모처럼 만난 킹카를 놓쳐 버린 윤자는, ‘친절한 윤자 씨’가 되어 금자 씨 뺨치는 처절한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적군이 돈 가방을 투척해 오는데……? “그럼 진짜 둘이 사귀는 사이였어요?” “아니, 그게 아니라! 이 아줌마하곤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라니까!” “아무 사이도 아닌데 복수를 뭐하러 해요?” 윤자가 승효의 등 뒤에서 고개를 쏙 내밀고 거들었다. “나도 그쪽이랑 똑같이 속았거든요. 그래서 복수하려구요.” “아 진짜, 아줌마!” “내가 왜 이러고 다니는지 알아요?” 새빨간 제 눈두덩을 가리키며 묻는 윤자에게, 소개팅녀가 고개를 저었다. “친절해 보일까 봐.” 승효는 미칠 지경이 되었다. “이 아줌마가 진짜, 뭘 잘못 먹었나! 미쳤어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윤자도 지지 않고 허리에 손을 딱 걸친 채 마주 소리를 질렀다. “미친 건 누군데?” “뭐요?” “뭐, 이 건물이 아버지 거라구?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승효 씨 반지하 단칸방에서 사는 거, 이 아가씨가 알아요? 뭐하면 같이 가 볼까요? 내 말이 틀린가!” 재벌 2세 고구마장수와 꿈꾸는 옥탑 방 처녀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
박수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여우와 윤자씨』.
<b>박수정(방울마마)</b>
출간작 ‘사랑 정비 중 1,2’, ‘파트너’,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여우와 윤자씨‘ ‘나의 검은 공주님’ ‘봉 사감과 러브레터’ ‘엘레오노르 1,2’ ‘신사의 은밀한 취향’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mode54 메일: lovemode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