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의 성공 작전

이혼녀 레인 설리번은 새로운 상사 드루 카스틸을 처음 보는 순간 무심하지만 잘생긴 그의 모습에 매료되었다. 그들의 만남과 키스가 깊어질수록 레인은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데….

자유분방한 독신, 드루 카스틸

레인과 그녀의 아들 코디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드루는 사랑을 소유하려 하면 할수록 깊어지는 아픔의 깊이를 예감하며 훌쩍 떠나고….

하지만 그의 도피는 레인의 그림자를 결코 지우지 못했다.

▶책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돼요, 드루」

그가 두려워하던 말이었다. 「코디 때문에?」

레인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만일 코디가 우리가 가까워질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심각하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오?」 이 말은 정확히 그가 자신에게 한 말이었다. 그런데 왜 그녀는 이 말이 목에 걸리는 걸까?

「그래요…. 내 말은 당신은 멋있는 사람이지만, 나한테 맞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레인…」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난 한 번도 좋은 관계를 가졌던 적이 없었소. 그런 관계는 오랫동안 계속되지 않더군…. 난 당신이나 코디가 상처받고 끝나기를 원치 않소」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이 그들 둘이 가야 할 길이었다. 그러나 왜 그녀는 울고 싶은 걸까? 그리고 왜 그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는 걸까?

▶ Contents :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