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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부족전설(部族傳說)

몽향 지음로망띠끄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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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000원)

기원전 15세기. 청동기 시대가 시작될 무렵, 만주와 한반도 북부 지역에 살았던 부족간 전쟁과 사랑이야기. 현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과 그녀를 사랑한 세 남자의 격정적 멜로디.


‘이 아이만큼은 제대로 된 세상에 살게 하고 싶어. 이웃한 부족아이와 산으로, 바다로 맘껏 뛰어 다니고 사내아이처럼 사냥도 배우게 하고 싶어. 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지혜롭고 용감한 아이가 되기를 바래.’
- 천둥족의 가비

‘나는 네가 두렵다. 네가 기억을 잃어서 두렵고 날 영영 잊어버릴까 봐 두렵다. 날 놔두고 죽어 버릴까 봐 두렵고 다른 사내를 사랑하게 될까봐 두렵다.’
- 해족의 곤

‘너는 솔연의 그림자였던 나를 백사라 불러 주었고 공허했던 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너는 모를 것이다. 서늘하기만 했던 내 심장이 뜨겁게 요동치던 그 느낌을, 그것을 알게 된 후에 내게 일어난 변화를 말이다.’
- 사족의 백사

‘꺾으려 해도 꺾이지 않았던 선머슴 같던 계집아이가 눈에 가시 같았어. 그게 시작이었지.’
- 천둥족의 주






<본문 발췌>


깊은 밤, 사나운 소리로 위협하며 거칠게 들이치는 파도를 온몸으로 받아 마시는 여인이 보인다. 시린 달빛의 여운‘如雲’에 취하고 싸한 별빛의 향훈‘香薰’에 젖어든다. 차가운 칼바람이 성긴 옷을 걸친 여인의 창백한 뺨을 스친다. 그 바람을 따라가려는 짧은 머리카락을 제 손으로 부드럽게 빗어 내리는 여인의 몸짓이 무척이나 곱고 아리땁다.
한껏 무르익어 버린 여인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사내의 눈에 갈망의 불꽃이 피었다 진다. 손을 내밀어 가냘픈 여인의 몸을 제 너른 품에 가두고 싶으나 거부당할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겁쟁이 사내다.
그 대신 여인이 바라보는 어두운 밤하늘을 따라 향하고 여인이 바라보는 반짝이는 별을 함께 바라볼 뿐이다. 차라리 여인이 바라보는 저 별이 되고 싶다. 여인을 담으려는 저 짙은 밤하늘이고 싶다. 여인을 스치는 따가운 칼바람이고 싶고, 여인을 끌어당기는 광포한 파도이고 싶다.
제 옆의 여인을 마음껏 어루만지고 느끼는 바람과 바다조차도 질투의 눈으로 노려보는 얄궂은 사내다. 모두가 전장‘戰場’의 신으로 우러르고, 만주의 천하‘天下’에 그를 이길 자가 없다며 드높이는 사내다. 그런 사내를 한낮 범부‘凡夫’로 만들어 버린 여인은 하염없이 밤하늘만 쳐다본 채 아련히 저 너머의 세상을 꿈꾸고 있다.

총 2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버렸나벼 흑흑  ns*** | 2013-05-07
 가볍게 읽을만했어요. 서평이 늦었네요.  cy*** | 2012-03-12
 전 그냥 그랬어요..남주가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0- 전부인에 대한 태도도 좀...  ki*** | 2012-02-08
 오타가 많이 발견됩니다. 적당한 페이지수와 재미 잘읽었어요.  sy*** | 2011-04-15
 재밌어요. 만족합니다.  yj***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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