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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귀여운 꼬마

지천사(紙天使) 지음로망띠끄2010.02.01

판매정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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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 : 3,000원 |
적 립 금 | : 60원 |
파일용량 | : 2.57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258-07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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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환은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멍하니 서 있었다. 지금 앞에 씩씩거리고 서 있는 여자가 그날 밤 그 여자라고?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저 여자 고등학교는 졸업한 걸까? 아직도 솜털이 보송보송한 것이 아이처럼 보였다. 뭔가 따질 것이 있는 건지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가방을 꽉 쥔 손에도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인환은 일단 정신을 수습했다. 뭔가 착오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 여자가 저 여자일 리가 없어.
“정말 당신이 토요일 날 그 여자란 말이요?”
“맞는데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어떻게 되지? 설마 미성년인 건 아니겠지?”
그의 말에 여자의 눈이 커다래졌다.
“나 당당한 성인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한 지 2년 지났고 생일도 지났어요! 성인이라고요!”
“고등학교 졸업한 지 2년이라고?”
맙소사! 그럼 스물한 살? 미치겠군. 인환은 자리에 털썩 앉았다. 아무리 봐도 그때 그 여자와 달랐다. 어디서 내 명함을 주워 가지고 사기 치는 것이 분명해. 난감해 하던 인환의 얼굴에 갑자기 화색이 돌았다.
“잠깐! 그때 너 머리 짧았는데, 지금이랑 다르잖아.”
지금 재은의 머리는 그날과 달랐다. 단발이었던 그날과 달리 언제 파마를 한 건지 웨이브가 거의 풀린 긴 머리를 그냥 하나로 질끈 묶은 상태였다. 인환의 말에 재은은 태연히 받아쳤다.
“그때는 가발이었어요.”
“아니야. 그때랑 다른데……. 확실히 다른데…….”
“여자는 화장이랑 옷이랑 다르면 다 달라 보여요. 그리고 캄캄한 곳에서 잠깐 본 건데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해요? 그렇게 머리가 좋아요?”
인환의 말에 재은은 다시 화난 얼굴이 되었다.
“당신이 룸서비스로 아침도 시켜 주고 쪽지도 남겼잖아! 이래도 못 믿어?”
인환은 일단 정신을 수습했다. 뭔가 착오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 여자가 저 여자일 리가 없어.
“정말 당신이 토요일 날 그 여자란 말이요?”
“맞는데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어떻게 되지? 설마 미성년인 건 아니겠지?”
그의 말에 여자의 눈이 커다래졌다.
“나 당당한 성인이에요. 고등학교 졸업한 지 2년 지났고 생일도 지났어요! 성인이라고요!”
“고등학교 졸업한 지 2년이라고?”
맙소사! 그럼 스물한 살? 미치겠군. 인환은 자리에 털썩 앉았다. 아무리 봐도 그때 그 여자와 달랐다. 어디서 내 명함을 주워 가지고 사기 치는 것이 분명해. 난감해 하던 인환의 얼굴에 갑자기 화색이 돌았다.
“잠깐! 그때 너 머리 짧았는데, 지금이랑 다르잖아.”
지금 재은의 머리는 그날과 달랐다. 단발이었던 그날과 달리 언제 파마를 한 건지 웨이브가 거의 풀린 긴 머리를 그냥 하나로 질끈 묶은 상태였다. 인환의 말에 재은은 태연히 받아쳤다.
“그때는 가발이었어요.”
“아니야. 그때랑 다른데……. 확실히 다른데…….”
“여자는 화장이랑 옷이랑 다르면 다 달라 보여요. 그리고 캄캄한 곳에서 잠깐 본 건데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해요? 그렇게 머리가 좋아요?”
인환의 말에 재은은 다시 화난 얼굴이 되었다.
“당신이 룸서비스로 아침도 시켜 주고 쪽지도 남겼잖아! 이래도 못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