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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손가락 끝에 걸린 사랑

하이루 지음로망띠끄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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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끝자락에서 마주친 두 남자에게 흔들리는 혜지.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마주친 김진호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그렇게 스치는 인연으로 끝나고 말았다.
어느날 그를 다시 마주치게 되었지만 그는 그녀를 전혀 기억 하지 못했다.
자존심이 상해 그에게 다가가 따지지만, 맙소사! 그는 김진호가 아니었다.
김진호와 똑 닮은 쌍둥이 동생 김진우였던 거다.
쌍둥이였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왔기에 그 둘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그녀에게 다가 왔다.
늘 자신만만한 진호와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진우.
혜지에게는 어떤 선택이 기다리게 될지……
-본문 중에서-
“아, 피곤하다.”
혜지는 자기의 주먹손으로 어깨를 두드리며 한숨을 뱉었다. 자기도 피곤하지만 사진을 찍은 진우가 집에 가서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을 생각하니 조금 미안했다. 혜지가 쓸 레시피는 이미 블로그에 올린 것을 편집만 하면 된다. 그러기에 하루 날 잡고 사진과 편집하면 되기에 요리만 하면 당분간 할일은 없다. 하지만 진우는 하루 종일 작업실에서 일하다 집에 가서 일을 끌어안고 할 테니 ‘참, 피곤하겠구나.’ 라는 안쓰러운 마음이 생겼다. 물론 그게 그의 일이기는 하지만, 무슨 까닭에서인지 혜지는 진우의 모든 것에 마음이 아려왔다.
“저기요. 제가 어깨 좀 주물러 드릴까요?”
혜지의 말에 진우는 잠시 멍했다. 진우가 아무런 대답이 없자, 거절의 뜻이라 생각하고 멋쩍게 웃음 지며 말했다.
“하하, 제가 너무 오버했나 봐요.”
순식간에 혜지 얼굴이 빨개졌다.
‘아이, 쪽 팔려. 괜히 말했잖아. 혹시 오해하는 거 아냐?’
잠깐 멍해있던 진우가 혜지의 키에 맞춰 어깨를 내밀었다. 이번에는 혜지가 놀라서 진우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내 진우의 어깨를 주물렀다. 진우의 어깨살은 남자답지 않게 부드러웠으나 어깨가 많이 뭉쳐 있었다. 오늘 하루. 상당히 긴장했었나 보다.
“어휴, 어떡해. 이거 뭉친 거 다 풀어 줘야 되는데. 안 풀어 주면 나중에 더 아플 텐데……저기요.”
혜지는 진우에게 말을 해주려고 그를 돌려 세웠다. 순간, 민망할 정도로 그 둘은 얼굴이 밀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혜지는 말하려던 것을 잠시 잊고, 입만 벌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진우는 뭔가에 이끌린 듯 그녀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댔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일이였지만 혜지는 정신을 차리고 진우를 밀쳐버렸다. 그 때문에 진우도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혜지는 쫓기듯 가방을 들고 작업실을 빠져 나갔고 진우는 그녀를 쫓아가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뭐야? 이게 뭔 일이야?”
밖으로 나온 혜지는 헝클어진 머릿속을 아무리 파헤쳐 봐도 지금 상황이 설명이 안 되었다.
‘이건 내가 먼저 꼬리 친 거나 다름없어. 그가 그렇게 오해 한 거야. 그래서…… 그래서, 그렇게 나에게. 아휴, 어떡하지? 내일 당장 어떻게 진우 씨 얼굴을 보지? 아, 미치겠다. 내가 왜 그랬지? 괜히 어깨를 주물러 준다고 해 놓고,’
혜지는 자신을 책망하듯 머리를 계속 쥐어박았다.
“내일 당장 어떻게 하냐고!”
혜지는 발을 동동 구르며 하늘에 대고 소리쳤다.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마주친 김진호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그렇게 스치는 인연으로 끝나고 말았다.
어느날 그를 다시 마주치게 되었지만 그는 그녀를 전혀 기억 하지 못했다.
자존심이 상해 그에게 다가가 따지지만, 맙소사! 그는 김진호가 아니었다.
김진호와 똑 닮은 쌍둥이 동생 김진우였던 거다.
쌍둥이였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왔기에 그 둘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 그녀에게 다가 왔다.
늘 자신만만한 진호와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진우.
혜지에게는 어떤 선택이 기다리게 될지……
-본문 중에서-
“아, 피곤하다.”
혜지는 자기의 주먹손으로 어깨를 두드리며 한숨을 뱉었다. 자기도 피곤하지만 사진을 찍은 진우가 집에 가서 작업을 마무리 할 것을 생각하니 조금 미안했다. 혜지가 쓸 레시피는 이미 블로그에 올린 것을 편집만 하면 된다. 그러기에 하루 날 잡고 사진과 편집하면 되기에 요리만 하면 당분간 할일은 없다. 하지만 진우는 하루 종일 작업실에서 일하다 집에 가서 일을 끌어안고 할 테니 ‘참, 피곤하겠구나.’ 라는 안쓰러운 마음이 생겼다. 물론 그게 그의 일이기는 하지만, 무슨 까닭에서인지 혜지는 진우의 모든 것에 마음이 아려왔다.
“저기요. 제가 어깨 좀 주물러 드릴까요?”
혜지의 말에 진우는 잠시 멍했다. 진우가 아무런 대답이 없자, 거절의 뜻이라 생각하고 멋쩍게 웃음 지며 말했다.
“하하, 제가 너무 오버했나 봐요.”
순식간에 혜지 얼굴이 빨개졌다.
‘아이, 쪽 팔려. 괜히 말했잖아. 혹시 오해하는 거 아냐?’
잠깐 멍해있던 진우가 혜지의 키에 맞춰 어깨를 내밀었다. 이번에는 혜지가 놀라서 진우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내 진우의 어깨를 주물렀다. 진우의 어깨살은 남자답지 않게 부드러웠으나 어깨가 많이 뭉쳐 있었다. 오늘 하루. 상당히 긴장했었나 보다.
“어휴, 어떡해. 이거 뭉친 거 다 풀어 줘야 되는데. 안 풀어 주면 나중에 더 아플 텐데……저기요.”
혜지는 진우에게 말을 해주려고 그를 돌려 세웠다. 순간, 민망할 정도로 그 둘은 얼굴이 밀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혜지는 말하려던 것을 잠시 잊고, 입만 벌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진우는 뭔가에 이끌린 듯 그녀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댔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일이였지만 혜지는 정신을 차리고 진우를 밀쳐버렸다. 그 때문에 진우도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혜지는 쫓기듯 가방을 들고 작업실을 빠져 나갔고 진우는 그녀를 쫓아가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뭐야? 이게 뭔 일이야?”
밖으로 나온 혜지는 헝클어진 머릿속을 아무리 파헤쳐 봐도 지금 상황이 설명이 안 되었다.
‘이건 내가 먼저 꼬리 친 거나 다름없어. 그가 그렇게 오해 한 거야. 그래서…… 그래서, 그렇게 나에게. 아휴, 어떡하지? 내일 당장 어떻게 진우 씨 얼굴을 보지? 아, 미치겠다. 내가 왜 그랬지? 괜히 어깨를 주물러 준다고 해 놓고,’
혜지는 자신을 책망하듯 머리를 계속 쥐어박았다.
“내일 당장 어떻게 하냐고!”
혜지는 발을 동동 구르며 하늘에 대고 소리쳤다.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소재공모를 통해 대본이 당선되어 두 차례 TV에 방영되었음. 그 이후 드라마 동호회에 꾸준히 글을 올렸고 나중에 소설로 전향.
[출간작]
우당탕탕Rock밴드 , Return to love(사랑을 찾아서)
[출간 예정작]
Making love , 수리수리 마 수리 밴드
[출간작]
우당탕탕Rock밴드 , Return to love(사랑을 찾아서)
[출간 예정작]
Making love , 수리수리 마 수리 밴드
총 4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이북중에서 가장 좋아요... ch*** | 2010-06-17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 좋았습니다. re*** | 2010-01-27






귀여운 여주때문에 웃고 남주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감동적인 조금 독특한 로맨스입니다. sj*** |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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