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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독

집중호우 지음로망띠끄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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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
이름을 고즈넉이 부른다. 어깻죽지가 움찔 반응했다.
“입술이 파리해.”
제가 받은 상처를 그녀에게 되갚아 주고 싶다.
“아파?”
제 심장에 흉터로 박힌 상처 자국을 그녀에게 되돌려 주고 싶었다.
-본문 중에서-
“뭐 하자는 거야, 지금.”
대관절 울화가 치민 어조에 담은 히죽 웃었다.
“아. 미안. 손이 미끄러졌나 봐. 이거 부서졌네. 새 걸로 사다 줘.”
잇새로 냉소가 뇌까려졌다. 안면에 허탈감이 오롯했다. 괘씸하다. 요망하다. 저 기만이 정말로 넌더리가 났다. 현우의 가슴 속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담의 껄끄러운 미소가 넌지시 저를 흘긴다. 회색빛 고조가 주변을 아른거렸다. 분노를 의식한 현우는 곧 두통을 깨달았다. 현기증에 미간을 한번 짚었다.
여태껏 아무리 담에게 극단적인 상처를 수차례 받았어도 맞선 경험은 전무였다. 늘 악착스레 추태를 과시하는 쪽은 자신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가 손을 뻗는 측은. 다름 아닌 바로 저 자신이었다. 상황이 이쯤 되면 매몰차게 돌아설 만도 한데.
“다친 곳은.”
박담이라서.
“없어.”
그녀가 박담이라서.
“제멋대로 굴지 좀 마.”
그녀가 박담이라서 현우는.
이름을 고즈넉이 부른다. 어깻죽지가 움찔 반응했다.
“입술이 파리해.”
제가 받은 상처를 그녀에게 되갚아 주고 싶다.
“아파?”
제 심장에 흉터로 박힌 상처 자국을 그녀에게 되돌려 주고 싶었다.
-본문 중에서-
“뭐 하자는 거야, 지금.”
대관절 울화가 치민 어조에 담은 히죽 웃었다.
“아. 미안. 손이 미끄러졌나 봐. 이거 부서졌네. 새 걸로 사다 줘.”
잇새로 냉소가 뇌까려졌다. 안면에 허탈감이 오롯했다. 괘씸하다. 요망하다. 저 기만이 정말로 넌더리가 났다. 현우의 가슴 속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담의 껄끄러운 미소가 넌지시 저를 흘긴다. 회색빛 고조가 주변을 아른거렸다. 분노를 의식한 현우는 곧 두통을 깨달았다. 현기증에 미간을 한번 짚었다.
여태껏 아무리 담에게 극단적인 상처를 수차례 받았어도 맞선 경험은 전무였다. 늘 악착스레 추태를 과시하는 쪽은 자신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가 손을 뻗는 측은. 다름 아닌 바로 저 자신이었다. 상황이 이쯤 되면 매몰차게 돌아설 만도 한데.
“다친 곳은.”
박담이라서.
“없어.”
그녀가 박담이라서.
“제멋대로 굴지 좀 마.”
그녀가 박담이라서 현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