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모든 생의 사랑

이수민 지음새파란상상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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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랑, 그리고 삶…….
소녀 교은의 성장 이야기!
모든 생의 사랑
운명을 바꾼 한 번의 고백,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몽환의 삼각관계가 되다
“흙내음이 났던 것 같다. 낙엽 냄새 같기도 했다. 아니, 그것은 그리움의 향기였다.”
서로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죽고 죽일 수밖에 없었던 부모를 잃은 교은.
열여섯의 소녀는 외갓집 농월당에 스스로를 가둔다.
그곳에서 운명을 뒤흔든 두 사람을 만나고부터
알 수 없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언젠가 알게 될 거야. 그 언젠가를 대비해서 미리 말해 두지. 난 괜찮다. 미안해할 필요 없어. 그러니까 슬퍼하지 마.”
처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불러 준 사촌 오빠 기하.
오랜 시간을 기다려 왔다며 대뜸 그리움을 전하는 기이한 존재 치우.
모든 생에 걸친 단 하나의 사랑은 과연 누구일까.
꿈에 새겨진 그 영혼의 지문을 찾아야만 한다!
>> 이 책은
서정적인 문체, 섬세한 심리 표현이 돋보이는
가을비 같은 소설, 모든 생의 사랑!
『모든 생의 사랑』은 부모의 죽음 후 홀로 남겨진 소녀 교은이 농월당이라는 공간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곳에는 누구보다 투명한 영혼을 가진 사촌 오빠 기하와 수백 년의 시간을 기다린 영혼, 농월당의 지신(地神) 치우가 있다. 그들은 교은이 상심할 때마다 나타나 위로를 해 주고 교은은 점차 세상에 대한 마음을 연다.
어느 날, 꿈을 통해 자신의 전생을 보게 된 교은. 치우와 기하와의 인연도 전생부터 이어져있음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 교은은 꿈속의 자취를 더듬어 가며 진정한 운명의 상대를 알아간다.
작가는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낸다. 또한 상실감과 소외감만을 가진 교은이 사랑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과정을 환상적인 분위기의 성장 이야기로 풀어낸다.
>> 주요 등장인물
정교은
고향에서 도시로 사랑의 도피를 선택한 부모의 비극적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열여섯 소녀. 외가, 농월당에 맡겨지며 치우와 기하를 만난다. 냉혹한 현실에 상처받은 소녀는 반항기 다분한 사춘기를 보내지만 전생과 현생의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가 바뀐다.
치우
농월당의 지신(地神). 첫 만남부터 교은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감추지 않는다. 곁에서 늘 교은을 지켜 주고 위로해 준다. 그녀의 전생이 그가 인간이었을 때의 삶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암시하지만 직접적으로 말해 주지는 않는다.
권기하
어린 시절 사고로 맹인이 된 교은의 외사촌 오빠. 갓 스물이 된 맑고 해사한 청년으로 농월당에서 유일하게 교은의 이름을 불러 준 사람이다. 스스로를 농월당에 가둔 채 교은이 읽어주는 책의 세계에서만 살아간다. 교은이 꿈꾼 전생의 기억에서 그의 정체는 교은을 충격에 빠뜨린다.
>> 스토리
모든 생에 걸친 단 하나의 사랑은 과연 누구일까?
꿈에 새겨진 그 영혼의 지문을 찾아야만 한다!
양반 가문의 귀한 아가씨였던 어머니와 소작농이었던 아버지가 살던 곳, 농월당. 사랑의 도피를 한 두 사람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죽고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죽음 후, 세상의 모든 것에 마음을 닫아 버린 교은은 외갓집인 농월당에 맡겨진다. 그곳에서 외사촌 오빠인 기하와 농월당의 지신 치우를 운명적으로 만난다.
어릴 적 사고로 앞을 볼 수 없는 기하는 처음으로 교은이라는 그녀의 이름을 불러 준다. 기하는 교은에게 책을 읽어 달라 부탁하고 교은은 독서를 하며 마음을 열어 간다.
사람이 아닌 기이한 존재 치우는 대뜸 교은에게 그리움을 전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왔다고 한다. 처음엔 놀라고 무서웠지만 외조모를 비롯한 타인들에게 상처를 받을 때마다 치우가 위로해 주면서 그 귀신같은 존재가 오히려 위안으로 여겨진다. 기하를 향한 연정 때문에 치우를 밀어내며 상처 줄 때마다 그녀 또한 마음이 아프다. 설명하기 힘든 낯선 감정에 혼란스럽지만 흙냄새가 나는 그의 몸을 아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교은은 알 수 없는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 지은이 이수민
‘별의 영혼을 가진 마녀’이고 싶은 평범한 몽상문인(夢想文人), 현재《송영(松影)》집필 중이면서 동시에 네다섯 가지 이야기들이 서로 먼저 나오겠다고 아우성인 마음을 다스리려 애쓰고 있음.
트위터 @SuminCosmos
>> 차례
1. 소문
2. 내 이름을 불러 준 사람
3. 난 널 알아
4. 그가 가진 내 몫의 슬픔
5. 그의 위로
6. 상처
7. 여름, 그리고 별똥별
8. 이상한 꿈
9. 명아 언니
10. 각성
11. 꽃잎
12. 소녀, 죽다
13. 혼례(婚禮)
14. 나비 무덤
15. 매화에 기댄 달빛
16. 해님, 우리를 따라오지 마소서
17. 선물
18. 검을 잡다
19. 매화의 눈물
20. 입맞춤
21. 그의 품, 그녀의 지분(脂粉) 냄새
22. 도시에서
23. 태풍이 지나간 후
24. 갈망
25. 살인자의 딸
26. 마음의 향방(向方)
27. 버림받은 남자
28. 연(戀), 모(慕), 애(愛)
29. 설란
30. 슬픈 행복
31. 용서받지 못할
32. 당신의 사랑
33. 비가(悲歌)
34. 너의 심장
35. 약속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