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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桐華) 지음파란썸2014.05.01978-89-637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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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7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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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0,000원)

중국 120만 부 화제의 밀리언셀러!
20억 아시아인이 감동한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 원작 정식 한국어판



>> 이 책은

18세기 초 청나라 강희제 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간 
21세기 중국 여성 장효의 사랑과 운명!

현대에서 평범한 이십대 직장인이었던 장효는 불의의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그녀가 다시 눈을 뜬 곳은 300여 년 전 청나라 강희 43년, 팔황자 윤사의 저택. 
그녀는 이제 팔황자의 처제이자 곧 궁녀가 될 운명인 열세 살 소녀 약희다. 

비정한 운명의 장난인 듯 황자들의 권력 다툼 한가운데에 휘말려드는 소녀 약희.
훗날 냉혹한 군주 옹정제로 군림할 사황자와 그의 숙적 팔황자. 
이 세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 <보보경심>. 

이 책은 2006년 중국에서 출간된 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드라마 방영과 함께 개정판이 출간되며 구간 포함 1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밀리언셀러 소설이다. 

<보보경심>은 2011년 9월 호남위성TV에서 드라마화되며 일약 중국의 ‘국민드라마’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보보경심> 열풍은 중국을 넘어 대만, 싱가포르, 그리고 한국에 이르는 아시아 전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Story

현대 중국의 스물다섯 회사원 장효. 퇴근길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니 때는 청나라 강희 43년. 300여 년 전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열세 살 만주족 소녀 약희가 되어 있다. 약희는 장군의 딸이자 팔황자의 처제로 궁녀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 여성의 당찬 영혼을 지닌 약희는 고대 사람들 틈에서 단숨에 각종 사건 사고의 중심인물로 떠오르며 팔황자를 비롯한 여러 황자들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팔황자의 숙적이며 훗날 옹정제가 될 사황자를 경계하지만 오히려 그 행동으로 인해 사황자의 눈에 들고 만다.  

피비린내 자욱한 형제들 간의 암투 한가운데 던져진 약희. 그러나 천하는 모두 애신각라(愛新覺羅) 가문의 것. 자신의 운명조차 제 것이 아닌 낯선 삶에 맞닥뜨렸지만 도망칠 곳도 없다. 
>> 주요 등장인물

장효(21세기 중국, 25세 회계사) / 마이태 약희(18세기 청, 13세 만주족 소녀)
불의의 사고로 300여 년 전 과거로 타임슬립한다.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그녀의 현대적 사상과 자유분방함은 황자들을 사로잡으며 그들과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 피로 얼룩질 황자들의 운명을 알고 있는 약희는 비정한 역사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점점 깊이 개입하게 된다.  

사황자 윤진
황자들의 암투에서 최종 승자가 되며 카리스마 넘치는 절대군주로 등극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냉랭함과 숙적 팔황자와의 관계 때문에 약희와 대립하는 듯 보이지만 약희가 태자와 원치 않는 혼인을 할 위기에 처하자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팔황자 윤사
현명한 왕으로 불리며 외모가 뛰어나다. 약희의 언니 약란에게 한눈에 반해 혼인하나 엇갈린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사고뭉치지만 사랑스러운 약희를 애틋하게 보살피며 약희와의 사랑을 키워 간다. 그러나 권력과 사랑,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길 바라는 약희의 요구에 크게 갈등한다.

십삼황자 윤상
예술에 조예가 깊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미남자. 자유로운 영혼으로 약희와 뜻이 맞아 좋은 친구가 된다. 사황자를 대신해 누명을 쓰고 유배당한다. 

십사황자 윤제
황자들 중 유일하게 대장군이 된다. 팔황자를 믿고 따르는 의리의 사나이. 약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녀가 어려움에 처하면 늘 보호하고 지켜 준다. 팔황자가 실각한 뒤 강력한 후계자로 떠오른다.

십황자 윤아
다른 황자들에 비해 학식이 부족해 바보 십황자로 불리지만 순수하고 열정적이다. 약희와 우정을 나누다 그녀를 좋아하게 되지만 황제의 명에 따라 약희의 앙숙인 명옥과 혼인한다. 

강희제 
중국 역사상 최고의 성군이자 명군이나 권력을 놓고 암투를 벌이는 아들들만은 그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약희를 친딸처럼 아끼며 십사황자와 짝을 지어 주려 하지만 약희가 항명하자 벌을 내리며 마음 아파한다.  

이황자 윤잉
황제의 남다른 애정으로 황태자가 된다. 황제의 총애를 등에 업고 안하무인의 태도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강희제가 아끼는 약희와 혼인하여 입지를 다시 세우려 한다. 

>> 지은이 동화(桐華)

중국의 인기 여성 작가. 
북경대학교 광화경영대학(光華管理學院, 중국의 일류 경영대학. 1994년, 북경대학교 상업대학 경제경영학과와 북경대학교 경영과학센터가 합쳐져 탄생)을 졸업하였고, 심천(深圳)의 중국은행에서 금융 분석 업무를 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경제학을 전공했다.
작가의 이런 출신과 경력은 소설 <보보경심>에서도 잘 드러난다. 신강 위구르 자치구에서 태어나 북경에서 공부하고 심천에 직장을 구한 현대의 장효는 작가의 인생을 그대로 보여 준다. 주인공 약희 역시 저자와 같은 서북 지방 출신이며, 청해와 몽고 초원이 이야기에 자주 등장한다.

2005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보보경심(步步驚心)>, <대막요(大漠謠)>, <운중가(雲中歌)>, <가장 아름다운 시절(最美的時光)>,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들(那些回不去的年少時光)>, <이미 허락하였네(曾許諾)> 등의 베스트셀러 로맨스소설 시리즈를 출판하였고, 그중 여러 편이 영화와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다. 심금을 울리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로, 독자와 관객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 옮긴이 전정은

중국 소설이 좋아서 중국어를 배웠고, 좋은 소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번역을 시작했다. <무림객잔>, <천관쌍협> 등의 소설과 대중가요 가사 등을 번역하였다. 
미출간 무협 소설을 번역, 연재하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차례

[보보경심 1권 차례]

한국어판 서문
제1장 꿈에서 깨어나니 수백 년 전
제2장 함께 왔는데 왜 함께 가지 않는가
제3장 근심걱정 모르는 젊은 시절
제4장 인생은 기쁨과 슬픔, 만남과 헤어짐이 있나니
제5장 근심 속에 마시는 술은 빨리 취하고
제6장 누구일까, 단 한 명의 지기(知己)는
제7장 꽃등은 꺼지고, 청춘은 가고
제8장 봄이 오는가 싶더니 가는구나
제9장 변방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다
제10장 어찌하여 돌아가지 않는가
제11장 임이여,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마시오
제12장 그리움에 홀로 근심하니
제13장 아름답게 화장하여 임께 보답하노라
제14장 서로 손잡고 꽃밭을 거닐며
제15장 가을비 내리니 추위가 더하고


[보보경심 2권 차례]

제16장 지는 꽃은 물을 따라 흐르고, 사랑도 떠나고
제17장 삶이 풍족하니 다정은 금물
제18장 비단옷 입고 한들한들 춤추는 달 속의 선녀
제19장 목란꽃은 피었는데 사랑은 어디에
제20장 슬픈 일들로 가슴은 찢어지고
제21장 정의 끝은 무정(無情)
제22장 길 끊긴 곳에 이르니 구름이 일 때
제23장 지기(知己)와 느긋하게 술 마시며 담소하다
제24장 분노의 천둥소리, 어리석은 바람
제25장 은혜인가 원한인가
제26장 잊기, 누가 먼저 잊나
제27장 화복은 기약도 없이
제28장 마음 편히 돌아갈 곳
제29장 기쁨은 걱정을 낳고, 사랑은 두려움을 낳고


[보보경심 3권 차례]

제30장 이 만남이 꿈일까 두려워서……
제31장 홀로 잠들지 말고 슬퍼하지도 마오
제32장 고운 마음 안고 청산으로 돌아가리
제33장 울긋불긋 꽃은 피고
제34장 왜 서로를 지켜 주지 못하는가
제35장 깊은 정도, 원망도 후회 없이
제36장 던져 버리기 힘든 지난 일도 그뿐
제37장 흰 머리 원앙은 짝을 잃고 홀로 날고
제38장 오가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제39장 이별의 고통, 서로를 그리는 마음
제40장 꽃이 지고 사람이 가는 것도 모르니

후기

번외편 1 살구꽃, 봄비, 아이들의 웃음
번외편 2 창문을 비추는 밝은 달빛은 서리처럼
번외편 3 매화는 지고 눈물은 바람에 날린다
번외편 4 구중궁궐에 그 누가 친구일까
번외편 5 어찌 지난 일을 다시 돌아보는가




 


시리즈를 내며

현대의 문화는 이미 하이브리드 시대, 모든 것이 혼합되어 융합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문화의 변방인 한국에서는 아직도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가 완고하기만 하다. 순수문학은 말한다. 인간의 본성과 내면에 대한 탐구가 문학의 정도라고. 하지만 그 결과는 외국 문학들에게 서점가를 빼앗긴 결과를 가져왔을 뿐이다. 비록 한두 작품의 선전이 있다고는 하나, 대중은 한국 문학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핵심은 간단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은 공포 소설을 쓴다. 우리나라에서 본다면 하잘것없는 장르 소설가인 셈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순수문학 이상의 경지를 보여 준다. 진지하고 예술적인 주제를 탐색하며 인간 심리의 원초적인 두려움을 건드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마치 기술자를 천대해 온 유교 국가 조선처럼 ‘재미’라는 말만 붙으면 치를 떨며 외면하는 순수문학지상론자들이 만리장성을 쌓고 척화비를 늘어놓고 있지 않은가.

이미 세계 문학계는 주류 문학과 서브 장르 사이의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문학평론가 피들러Leslie Fiedler(1917~2003)는 「경계를 넘고 간극을 좁히며Cross the Border, Close the gap」에서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사이의 경계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문화 산업에 있어서 우리가 백날 외국의 영화와 뮤지컬과 드라마를 언급해도 쫓아갈 수 없는 현실은 바로 이런 ‘중간’을 키우지 않기 때문이라 하겠다.

새파란상상은 바로 오늘 한국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중간 문학의 선봉에 설 것을 각오하고 만든 브랜드다. 저 견고한 순수문학의 높은 벽이 무너질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문화의 한 영역이기에 그 포기할 수 없는 가치에 매진하고자 한다.

고립된 문화는 소멸의 운명을 걸어갈 수밖에 없다. 새도 좌우의 날개로 날듯이 문화 역시 온갖 장르가 건강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성장해야 마땅하다. 

새파란상상은 건강하고 즐거운 상상을 의미한다. 상상력을 개방하면 문학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주류 문학은 스토리를 잃었고, 대중소설은 문장을 잃었다. 이제 그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을 때다. 새파란상상과 함께.

소설이란 무엇인가? 제임스 미치너는 말했다. 가슴에 불을 지르는 것이라고. 가슴에 불을 지르지 못하는 소설은 가라. 신동엽 시인의 말처럼, 모든 껍데기는 이제 가라. 

전통적인 의미의 분류와 경계는 새파란상상 안에서 모두 허물어진다. 그 모든 것이 뒤섞여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비빔밥처럼, 각각의 재료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여기에 남는 것은, 새파란상상에 남는 것은 오직 재미있는 소설이다. 우리는 상상의 경계를 허문다. 우리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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