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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 심정은 갈수록 태산

mimong 지음로망띠끄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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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甲)’이 없는 ‘을(乙)’들의 연애담.
을(乙). 이심정.
한 순간의 실수로 10년간 그 얼굴만 잘난 놈의 ‘을’이 되어버렸다. 저 계산 철저한 ‘갑’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오기는 올까.
슈퍼 을(乙). 김태산.
쪼그마한 게 자꾸 거슬리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이 마음에 성큼 들어와 버렸다. 그것도 아주 쑥. 저쪽은 이쪽을 ‘갑’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애석하게도 자신은 단 한 번도 ‘갑’이었던 적이 없다.
갈수록 다가오는 태산 같은 남자와
갈수록 여자에게 빠져드는 남자의 심정.
십년지기의 가감 없는 솔직한 동거기.
-본문 중에서-
드디어 문고리가 손에 잡히고 겨우 일어난 심정이 문을 쭉 열었다.
왠지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향이 퍼졌다. 안 그래도 시야가 피곤한 참인데 빛과 더불어 수증기가 반겨 주었고 잠시 눈을 깜빡이는 사이 그녀는 보았다.
“……이심정?”
샤워기 앞에 서 있는 사내는 뭐, 두말할 것도 없이 김태산, 바로 놈이었다.
“어억.”
“간 거 아니었어?”
“억, 어억.”
이게 무슨 어느 훌륭한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이지? 아무것도 모르고 욕실 문을 열다가 알몸의 이성을 본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류에 휩쓸려 달콤한 샤워코롱의 향과 함께 달콤함이…….
“이 계집애가. 어디 남자 목욕하는데 함부로 들어와? 그것도 옷 입고.”
“뭐?”
“욕실엔 옷 벗고 들어오는 거야. 다시 들어와.”
그들에겐 아직 일렀던 모양이다.
을(乙). 이심정.
한 순간의 실수로 10년간 그 얼굴만 잘난 놈의 ‘을’이 되어버렸다. 저 계산 철저한 ‘갑’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오기는 올까.
슈퍼 을(乙). 김태산.
쪼그마한 게 자꾸 거슬리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이 마음에 성큼 들어와 버렸다. 그것도 아주 쑥. 저쪽은 이쪽을 ‘갑’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애석하게도 자신은 단 한 번도 ‘갑’이었던 적이 없다.
갈수록 다가오는 태산 같은 남자와
갈수록 여자에게 빠져드는 남자의 심정.
십년지기의 가감 없는 솔직한 동거기.
-본문 중에서-
드디어 문고리가 손에 잡히고 겨우 일어난 심정이 문을 쭉 열었다.
왠지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향이 퍼졌다. 안 그래도 시야가 피곤한 참인데 빛과 더불어 수증기가 반겨 주었고 잠시 눈을 깜빡이는 사이 그녀는 보았다.
“……이심정?”
샤워기 앞에 서 있는 사내는 뭐, 두말할 것도 없이 김태산, 바로 놈이었다.
“어억.”
“간 거 아니었어?”
“억, 어억.”
이게 무슨 어느 훌륭한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이지? 아무것도 모르고 욕실 문을 열다가 알몸의 이성을 본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류에 휩쓸려 달콤한 샤워코롱의 향과 함께 달콤함이…….
“이 계집애가. 어디 남자 목욕하는데 함부로 들어와? 그것도 옷 입고.”
“뭐?”
“욕실엔 옷 벗고 들어오는 거야. 다시 들어와.”
그들에겐 아직 일렀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