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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대에게

꽃미 지음로망띠끄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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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사랑은 가슴에 멍울을 남기고,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여자.
소중한 기억을 아파하지 말고 추억하라는 가슴 따뜻한 남자의 위로에 마음을 열어가는 잔잔한 사랑이야기. 동혁과 이수의 조용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본문중에서-
“이름도 모르던 여자를 기억했어요. 그녀의 이름도 알게 됐어요. 서이수래요.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앉아 있어요. 이름 석 자 말고, 서이수라는 여자가 알고 싶다고 내 진심이 원해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이수는 혼란스러웠다. 눈앞에 남자가 알고 싶다는 말에 가슴속이 뿌옇게 흐려져 버렸다.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싶다는 생각과 저를 보는 남자의 눈이 너무 따뜻해서 얼어버린 시린 가슴이 풀어지는 것 같아 다른 사람에게 하듯 단박에 거절의 말을 할 수도 없었다.
오늘의 이수는 다른 날과 달랐다. 이 남자와 나란히 앉아 기차를 탔고, 나란히 걷고, 마주앉자 저녁을 먹었다. 이수가 오년동안 남자와 마주한 적은 처음이었다. 불편하다 생각이 들었지만 달아나지 않았고, 따뜻하고 설렜다.
아! 그 사실을 인정하자 이수의 어깨가 흔들렸다.
흔들리는 이수의 어깨를 잡아 주고 싶었다. 힘들어 하는 그녀에게 제 어깨에 기대게 해주고 싶었다. 고개를 들어 저를 보는 이수의 눈을 붙들었다.
“이수 씨가 그 자리에서 나를 밀어 내지만 않는다면 내가 갈게요.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도망가지 말아요.”
듣기만 하는 그녀에게 동혁은 제 진심을 알아 달라 조르기 시작했다. 외롭고 지쳐 보이는 이 여자의 슬픔을 멀리 떠나보내고 싶었다.
소중한 기억을 아파하지 말고 추억하라는 가슴 따뜻한 남자의 위로에 마음을 열어가는 잔잔한 사랑이야기. 동혁과 이수의 조용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본문중에서-
“이름도 모르던 여자를 기억했어요. 그녀의 이름도 알게 됐어요. 서이수래요.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앉아 있어요. 이름 석 자 말고, 서이수라는 여자가 알고 싶다고 내 진심이 원해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이수는 혼란스러웠다. 눈앞에 남자가 알고 싶다는 말에 가슴속이 뿌옇게 흐려져 버렸다.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싶다는 생각과 저를 보는 남자의 눈이 너무 따뜻해서 얼어버린 시린 가슴이 풀어지는 것 같아 다른 사람에게 하듯 단박에 거절의 말을 할 수도 없었다.
오늘의 이수는 다른 날과 달랐다. 이 남자와 나란히 앉아 기차를 탔고, 나란히 걷고, 마주앉자 저녁을 먹었다. 이수가 오년동안 남자와 마주한 적은 처음이었다. 불편하다 생각이 들었지만 달아나지 않았고, 따뜻하고 설렜다.
아! 그 사실을 인정하자 이수의 어깨가 흔들렸다.
흔들리는 이수의 어깨를 잡아 주고 싶었다. 힘들어 하는 그녀에게 제 어깨에 기대게 해주고 싶었다. 고개를 들어 저를 보는 이수의 눈을 붙들었다.
“이수 씨가 그 자리에서 나를 밀어 내지만 않는다면 내가 갈게요.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도망가지 말아요.”
듣기만 하는 그녀에게 동혁은 제 진심을 알아 달라 조르기 시작했다. 외롭고 지쳐 보이는 이 여자의 슬픔을 멀리 떠나보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