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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한여름 밤의 꿈

이정숙(릴케) 지음신영미디어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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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그녀 최규나, 마침내 사랑에 빠지다?
오전엔 과수원에서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고, 오후엔 산에서 나물을 캐는 순박한 시골 아가씨 규나. 어릴 적 친구 해준이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그의 별장으로 향한 그녀는 갑작스러운 소나기 덕분에 그와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날 이후 해준과 특별한 재회를 하기로 결심한 그녀. 시골길을 어슬렁거리며 계획을 짜던 규나는 그곳에서 길을 잃고 난처해하는 낯선 남자 유하를 만나게 되었다. 도와주겠다는 그녀의 제안에 퉁명스럽게 알겠다고 대꾸하는 그. 싸가지 없는 유하의 태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의 차에 오른 규나는 온통 불만투성이인 유하에게 묘한 호기심을 느끼는데….
▶잠깐 맛보기
“근데 어딜 찾으세요?”
차가 출발하기 시작하자 규나가 곧장 물었다.
“별장집이라고 하면 안다던데.”
“……!”
순간 규나의 눈동자가 공처럼 커졌다. 하지만 전혀 알아채지 못한 유하는 창밖만 보며 핸들을 돌리고 있었다.
“별장에 이름을 붙이든가, 정확한 주소를 말하든가, 별장집이라고 하면 어떻게 찾느냐고.”
“근데 별장이라고 하면 안다고 누가 그랬는데요?”
“누가 그랬는지가 지금 이 상황에서 중요해? 그보다 어디로 가면 돼? 알긴 아는 거지?”
“당연히! 잘 알죠.”
별장집이라……. 그럼 해준의 친구인 걸까?
“일단 저기 저쪽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요.”
“오른쪽? 나 참, 오른쪽이었구나! 계속 왼쪽으로 돌았으니 길이 찾아지나!”
왼쪽으로 돈 게 엄청 억울했는지, 몇 시간 전의 일을 통한이라도 하듯 안타까워하며 운전하는 유하였다. 핸들을 능숙하게 돌리며 유연하게 운전하는 유하의 옆모습을 구경하듯 보며 규나는 과연 이 남자가 누구인지 추리하느라 바빴다.
“친구? 형? 동생? 선배?”
“……뭐?”
“아, 아니요. 어떤 단어가 가장 좋아요?”
“난 너 안 좋아한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 같은 거 안 믿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