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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내 사랑 홍화씨 2권 (완결)

한여름 지음로망띠끄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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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분명 흔하디 흔해빠진 바람둥이의 작업멘트 18번인데,
남자한테 손목 한 번 잡혀 본 적 없는 순진한 홍화 씨
이 남자, 믿어도 되는 걸까?
“여하튼 이 사태, 무조건 다 책임지라고!”
대한민국 품질 보증의 잘나가는‘나이스 바디 쿨 가이’ 정효.
워크숍 담력훈련 중 정효에게 일어난 마른하늘에 날벼락!
처녀귀신이 죽어라 쫓아오질 않나,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나,
다음 날 눈을 떴더니만 전날 밤에 본 귀신이 인공호흡 중이시다.
오 마이 갓!
“그, 그건 엄연히 인공호흡이었다고요!
시급 5천원 처녀 귀신 알바 중인 방년 26세(만) 만년 취업 백수 한홍화.
똑 떨어진 1000번 째 이력서에 죽어야지, 살면 뭐하나 싶어
접시 물에 코 박고 죽으려고 해도 코가 웬만히 낮나, 쉽게 죽을 수도 없다.
놀면 뭐하나 하는 생각에 옆집 친구 경아와 함께 강원도 영월 계곡에 위치한
담력 체험 이벤트장에서 귀신 역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동평그룹의 오현무가 아니라 그냥 인간 오현무,
그냥 단지 나인 느낌을 받아본 지가 너무 오래 되었어요.”
동평그룹의 황태자, 옛 사랑의 실패를 빼면 완전무결한 남자 오현무.
잊으려고 애를 썼던 소연의 존재가 홍화로 인해 되살아나
애써 잠잠하게 가라앉혔던 그의 마음을 세차게 할퀴어 놓았다.
가끔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을 마주할 때면 가슴이 뻐근했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취업에 떨어져도 눈물 한번 나지 않더니,
날 울리는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더라.
“나 따라가자”
“네? 내가 왜요?”
“그야 뭐 책임질 일도 있고”
“요즘 키스가 뭐 책임질 일인가요? 그닥 잘하지도 못하더구만.”
와그작, 자존심 구기는 소리.
“그럼 어, 어떤 키스가 잘하는 건데? 그쪽도 보아하니 초짜 같던데?”
“초짜여도 잘하는 거랑 못하는 거랑 구별도 못 할까 봐요? 그런 거 있잖아요?
한여름에 아이스크림 녹듯 살살 녹아내리는 것 같은, 발끝이 땅에서 살풋 뜨는 것 같은,
영혼이 유체 이탈하는 것 같듯…….”
“허, 참! 세상에 그런 게 있을지는 미지순데?”
“여하튼 더 노력하세요.”
“쩝…….”
첫사랑인 동평그룹의 황태자 현무의 꿈만 같은 프러포즈.
그가 사준 샤넬 투피스 정장, 명품 가방은 홍화를 신데렐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홍화의 마음 한구석에서 자라나는 씁쓸함과 저릿한 느낌은 왜일까?
왜 자꾸, 쫌팽이에 왕자병까지 있는 삐돌이 정효가 마음 속에 밟힐까?
그날 저녁, 그의 고백에 왜 ‘yes’라고 대답하지 못했을까…….
남자한테 손목 한 번 잡혀 본 적 없는 순진한 홍화 씨
이 남자, 믿어도 되는 걸까?
“여하튼 이 사태, 무조건 다 책임지라고!”
대한민국 품질 보증의 잘나가는‘나이스 바디 쿨 가이’ 정효.
워크숍 담력훈련 중 정효에게 일어난 마른하늘에 날벼락!
처녀귀신이 죽어라 쫓아오질 않나,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나,
다음 날 눈을 떴더니만 전날 밤에 본 귀신이 인공호흡 중이시다.
오 마이 갓!
“그, 그건 엄연히 인공호흡이었다고요!
시급 5천원 처녀 귀신 알바 중인 방년 26세(만) 만년 취업 백수 한홍화.
똑 떨어진 1000번 째 이력서에 죽어야지, 살면 뭐하나 싶어
접시 물에 코 박고 죽으려고 해도 코가 웬만히 낮나, 쉽게 죽을 수도 없다.
놀면 뭐하나 하는 생각에 옆집 친구 경아와 함께 강원도 영월 계곡에 위치한
담력 체험 이벤트장에서 귀신 역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동평그룹의 오현무가 아니라 그냥 인간 오현무,
그냥 단지 나인 느낌을 받아본 지가 너무 오래 되었어요.”
동평그룹의 황태자, 옛 사랑의 실패를 빼면 완전무결한 남자 오현무.
잊으려고 애를 썼던 소연의 존재가 홍화로 인해 되살아나
애써 잠잠하게 가라앉혔던 그의 마음을 세차게 할퀴어 놓았다.
가끔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을 마주할 때면 가슴이 뻐근했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취업에 떨어져도 눈물 한번 나지 않더니,
날 울리는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더라.
“나 따라가자”
“네? 내가 왜요?”
“그야 뭐 책임질 일도 있고”
“요즘 키스가 뭐 책임질 일인가요? 그닥 잘하지도 못하더구만.”
와그작, 자존심 구기는 소리.
“그럼 어, 어떤 키스가 잘하는 건데? 그쪽도 보아하니 초짜 같던데?”
“초짜여도 잘하는 거랑 못하는 거랑 구별도 못 할까 봐요? 그런 거 있잖아요?
한여름에 아이스크림 녹듯 살살 녹아내리는 것 같은, 발끝이 땅에서 살풋 뜨는 것 같은,
영혼이 유체 이탈하는 것 같듯…….”
“허, 참! 세상에 그런 게 있을지는 미지순데?”
“여하튼 더 노력하세요.”
“쩝…….”
첫사랑인 동평그룹의 황태자 현무의 꿈만 같은 프러포즈.
그가 사준 샤넬 투피스 정장, 명품 가방은 홍화를 신데렐라로 바꾸어 놓았다.
하지만 홍화의 마음 한구석에서 자라나는 씁쓸함과 저릿한 느낌은 왜일까?
왜 자꾸, 쫌팽이에 왕자병까지 있는 삐돌이 정효가 마음 속에 밟힐까?
그날 저녁, 그의 고백에 왜 ‘yes’라고 대답하지 못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