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윤 마담의 짝..김소니 지음
로망띠끄 (05/11)
3,5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내 사랑 암행..김소니 지음
로망띠끄 (06/14)
3,500원

낭자 영인김소니 지음
로망띠끄 (12/14)
3,500원

동일 장르 작품

발칙한 꼬맹이..사악마녀 지음
신드롬 (12/10)
3,000원

키스해 주겠니..정情 지음
동아출판사 (11/24)
3,500원

지켜줄게 (합..행복자리 지음
로망띠끄 (04/15)
5,400원

처음, 에이틴..로윤 지음
다옴북스 (04/16)
3,000원

지니어스(GEN..문희 지음
루체 (01/16)
3,500원

분야 신간

엑스 의붓엄마..꾸금 지음
일리걸 (05/30)
1,000원

오직, 춘풍이장윤랑 지음
조은세상 (05/30)
3,000원

후견인의 비서..제타 지음
조은세상 (05/30)
3,600원

유이린은 성인..빅라쿤 지음
레이어드 (05/30)
1,100원

19 방탈출 카..나급행 지음
레이어드 (05/30)
1,000원

갈망 (합본)님도르신 지음
로망로즈 (05/30)
6,000원

[eBook]윤 마담의 짝사랑 투쟁기

김소니 지음로망띠끄2009.05.11

미리보기
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70
파일용량 :  2.63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6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이자 열혈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퀸카 중의 퀸카 지여을의 연인 함건하. 그리고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윤청수.
떡칠 화장과 야한 차림이 트레이드마크인 청수와 겉보기엔 다정다감하지만 알고 보면 냉정한 사이보그 건하 사이의 불꽃 튀는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 만남부터 일이 심상치 않다.
그녀의 저돌적인 프로포즈와 엽기적인 행각에 과연 그의 반응은?

번번이 퇴짜 맞기에 바쁜 그녀에게 단 한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비록 사랑싸움에 이용되는 일회용 키스였지만 그 기회를 놓칠 수가 없다.
그리고…… 급기야, 캠퍼스를 충격에 빠뜨리게 한 키스스캔들이 터지고야 말았다.



-본문중에서-

더러운 연못물 위에서 배영을 하자 청수는 세상 시름이 다 잊어지는 것 같았다. 눈을 감았다. 시끄러운 소음들이 들려왔지만 딴 세계처럼 멀게만 느껴졌다. 이거 생각보다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걸.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에 청수는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다. 빗방울이 얼굴에 톡톡 하고 떨어져 내렸다. 그만 나가야 되겠다 싶어 청수는 몸을 바로 하고 섰다. 바로 그때 연못가로 걸어 들어오는 건하가 보였다.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그가 벤치에 앉았다.
못 본 척하고 물가로 걸어 나오던 청수는 굳이 피해갈 것도 없겠다 싶어 건하가 있는 쪽으로 기어 올라왔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청수는 그의 곁을 지나쳤다.
“냄새 한번 지독하군.”
싸늘하고 낮은 목소리였다. 청수는 걸음을 멈췄다..
“나한테 키스할 용기 있나?”
청수는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무표정하게 연못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잘못 들었나 싶은 청수는 귀를 후비며 다시 발걸음을 뗐다.
“난, 오늘 한번은 그 고약한 냄새 참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또다시 들리는 고요한 음성. 청수는 화들짝 놀라 그가 있는 쪽으로 돌아섰다. 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어. 키스, 키스라구? 왜? 청수는 궁금증과 의아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에게로 다가갔다. 건하 앞에 선 청수는 호흡을 가다듬고 그를 내려다보았다. 나한테 관심이 영 없었던 건 아니었어. 기집애들, 내가 뭐, 술집 마담이라구? 쳇, 다들 눈이 삐어서는 말이야. 예쁘니까 괜히 질투하기는.
청수가 그렇게 망상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지극히 건조한 눈빛으로 건하가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청수는 건하의 냉랭한 눈매가 좀 신경 쓰였지만 것도 매력적이라 생각하고는 씩 웃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허리를 숙여 그의 얼굴과 높이를 맞추었다.
“나 딱지 맞은 거 아녔어요?”
“맞아.”
“그럼, 일회용?”
“싫음 말구.”
“저기, 선배님한테는 일회용일지 몰라두 나한텐 아니거든요. 나한텐 영원이냐, 아니냐의 문제라서요.”
“그건 네 문제지.”
“좋아요. 이 키스에 내 인생을 통째로 걸어야 한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게요.”
“책임은…….”
“모두 내 것이라고요? 오케이, 오케이!”
청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의 입술로 다가갔다. 얇은 그의 입술은 굳게 닫힌 채 긴장되어 있었다. 그의 입술에 닿은 느낌은 한 마디로 차가운 돌멩이랑 부딪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보슬비가 내리는 교정의 연못 벤치에서 청수는 생전 처음으로 남자와 그렇게 입을 맞추었다. 차가운 대리석에 입술을 대고 있는 그 느낌이 싫었던 청수는 팔로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얼굴을 틀어 입술이 좀 더 잘 닿게 자세를 바꾸었다.
청수는 문득 그가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청수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그리고 그녀는 보았다. 그의 감은 눈과 지여을을…….

저자: 김정미
- 1970년에 태어났음.
- 2008년부터 로망띠끄, 마이클럽에서 연재 시작.
- 완결작은 <낭자 영인>, <체인징 파트너>, <윤마담의 짝사랑 투쟁기>, <내 남편은 구루>

총 6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st*** | 2023-07-17
 이게 왜 재미있어요?? 완전 사기당한 느낌....대충넘기면서 보다가 접었어요..  yo*** | 2010-03-14
 연재할때 봤던 건데 정식으로 출간되어서 다시 봤습니다. 또봐도 재밌네요..
내용이 좀 수정된것도 있는것 같고..읽으면서 죽자고 쫓아다니는 청수가 지금도 뭐 100% 이해가 안되고 싫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게 읽었습니다.  ys*** | 2009-06-06
 사차원 여주가 나름 매력적이긴 한데..
너무 들이대는 여주,마냥 도망 다니는 남주가 제 취향이 아니라선가?
그냥저냥 술술 잘 읽여지긴 했습니다..  ba*** | 2009-05-17
 저는 재미있던데요 여주 4차원소유자이지만 넘 사랑스러워요  ej*** | 2009-05-14
1 2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