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그대로 멈춰라..율겸이 지음
- 로망띠끄 (06/06)
- 3,000원
- 퐁당율겸이 지음
- 로망띠끄 (06/14)
- 3,000원
- 그곳에는 호랑..율겸이 지음
- 로망띠끄 (04/04)
- 3,000원
- 별표 세 개, ..율겸이 지음
- 로망띠끄 (06/21)
- 3,000원
- 물구나무를 선..율겸이 지음
- 로망띠끄 (05/25)
- 3,500원

동일 장르 작품
- [합본] 격변의..올지 지음
- 누보로망 (04/25)
- 3,960원
- 신혼만 원하는..김애정 지음
- 와이엠북스 (01/27)
- 3,600원
- 너의 메이드 ..안나킴 지음
- 신드롬 (12/22)
- 3,500원
- 이웃집 남과 ..메탈오렌지 지음
- 로망띠끄 (01/08)
- 3,600원
- 세워봐: 질투..호두알 지음
- 파인컬렉션 (11/02)
- 1,200원

[eBook]선인장 고슴도치를 만나다

율겸이 지음로망띠끄2009.03.12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000원 |
적 립 금 | : 60원 |
파일용량 | : 2.55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계에서도 추방당했을 정신세계를 가진
정체불명 외계인지망생 직딩녀 기하와
날이 선 날카로운 가시를 가졌지만
습생에 따라서 잎이 되기도 하고 가시가 되기도 하는
선인장 효준의 ‘파브르 고슴도치 기하 관찰기’
-본문 소개-
오후 내내 회의실에서 있었던 효준은 지친 몸으로 책상을 정리했다. 그렇게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지하주차장까지 내려온 효준은 주머니를 뒤져 차키를 찾다가 아차 했다. 오늘도 자신의 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일 년 연월차를 모두 끌어다 쓰는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망각했던 것이다. 이제는 운전을 하도 안 해서 시동을 어떻게 거는지조차 까먹을 정도였다.
‘강효준. 정신 차리자. 내 차 놔두고 내가 이게 뭐 하는 짓인지…….’
한참을 멍 때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효준은 어느새 버스에서 내려 무의식중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서 낯익은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오늘 글자들 보면 토 할 거 같아. 교정을 몇 페이지를 봤는지 기억조차 안 난다니까. 응, 응. 눈이 몰려서 지금 뭘 봐도 매직아이로 보여. 사물들이 막 주인 허락도 없이 툭툭 튀어나와.”
“응, 지금 오른 손에는 빨간 펜들이 체크무늬를 만들고 있고 곳곳에 수정액들. 너 종이에 손 베이면 얼마나 쓰라린 줄 알아? 이건 산재도 안 된다고 된장! 어 고양이다! 나비야 오요오요오요~ 아, 맞다. 이건 강아지 옹알이 소리지. 야오오오오오옹옹~ 뭐야, 감히 날 무시해? 야, 잠깐 끊어 봐. 쟤가 나 무시해.”
효준은 순간 기하가 정신분열이 아닐까 심히 걱정스러웠다. 도대체 집중을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아무튼 기하는 늘 효준을 어지럽게 했다.
“네가 도도한 고양이라고 해 봤자 동물인데 먹을 유혹에 강할 것 같아?”
기하가 팔짱을 끼고 으스대며 음산하게 속삭였다.
“너 껌 좀 씹니?”
그러면서 자일리톨 하나를 포장을 벗겨 입에 집어넣으며 건방지게 물었지만 검은색 도둑고양이는 ‘뭐 이런 생물이 다 있어?’하는 표정으로 무시하고 곧 자기 갈 길을 갔다.
“음트트트트트, 자식이 내 눈빛에 쫄기는. 음하하하하.”
하지만 기하도 사람인지라 주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창피한지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뒤에 바짝 붙어있는 효준을 보고 놀라 외쳤다.
“누……누구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효준의 한마디.
“지나가는 행인인데요.”
점점 개그맨을 닮아가는 효준이었다.
정체불명 외계인지망생 직딩녀 기하와
날이 선 날카로운 가시를 가졌지만
습생에 따라서 잎이 되기도 하고 가시가 되기도 하는
선인장 효준의 ‘파브르 고슴도치 기하 관찰기’
-본문 소개-
오후 내내 회의실에서 있었던 효준은 지친 몸으로 책상을 정리했다. 그렇게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지하주차장까지 내려온 효준은 주머니를 뒤져 차키를 찾다가 아차 했다. 오늘도 자신의 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일 년 연월차를 모두 끌어다 쓰는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망각했던 것이다. 이제는 운전을 하도 안 해서 시동을 어떻게 거는지조차 까먹을 정도였다.
‘강효준. 정신 차리자. 내 차 놔두고 내가 이게 뭐 하는 짓인지…….’
한참을 멍 때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효준은 어느새 버스에서 내려 무의식중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렇게 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서 낯익은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오늘 글자들 보면 토 할 거 같아. 교정을 몇 페이지를 봤는지 기억조차 안 난다니까. 응, 응. 눈이 몰려서 지금 뭘 봐도 매직아이로 보여. 사물들이 막 주인 허락도 없이 툭툭 튀어나와.”
“응, 지금 오른 손에는 빨간 펜들이 체크무늬를 만들고 있고 곳곳에 수정액들. 너 종이에 손 베이면 얼마나 쓰라린 줄 알아? 이건 산재도 안 된다고 된장! 어 고양이다! 나비야 오요오요오요~ 아, 맞다. 이건 강아지 옹알이 소리지. 야오오오오오옹옹~ 뭐야, 감히 날 무시해? 야, 잠깐 끊어 봐. 쟤가 나 무시해.”
효준은 순간 기하가 정신분열이 아닐까 심히 걱정스러웠다. 도대체 집중을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아무튼 기하는 늘 효준을 어지럽게 했다.
“네가 도도한 고양이라고 해 봤자 동물인데 먹을 유혹에 강할 것 같아?”
기하가 팔짱을 끼고 으스대며 음산하게 속삭였다.
“너 껌 좀 씹니?”
그러면서 자일리톨 하나를 포장을 벗겨 입에 집어넣으며 건방지게 물었지만 검은색 도둑고양이는 ‘뭐 이런 생물이 다 있어?’하는 표정으로 무시하고 곧 자기 갈 길을 갔다.
“음트트트트트, 자식이 내 눈빛에 쫄기는. 음하하하하.”
하지만 기하도 사람인지라 주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창피한지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뒤에 바짝 붙어있는 효준을 보고 놀라 외쳤다.
“누……누구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효준의 한마디.
“지나가는 행인인데요.”
점점 개그맨을 닮아가는 효준이었다.
명랑 쾌활하지만 낯을 가리며
다이어트에 심취해 있지만
살이 빠지지 않음에 절망하고 있다.
▶출간작
〈선인장, 고슴도치를 만나다〉
〈그녀, 그를 뒤덮다〉
〈그대로 멈춰라〉
그 외 다수의 이북 출간.
총 7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느껴지는 것이... 진지함이 없네요..
그러다보니 남주나 여주에게 몰입이 안되고 짜증나서 백페이지도 읽지
않고 나왔네요.. 나중에 읽을거리없고 시간남아돌면 봐야겠어요 pd*** | 2009-03-28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