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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당신은 가벼운 남자

프란체스카 지음로망띠끄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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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몬을 샤방샤방 흩날리며 뭇 여성들의 심장박동수를 올려주는 가벼운 남자, 권휘도.
호숫가에 살짝 얼은 살얼음 같은 여자, 윤민서.
여자는 남자의 가벼움이 못마땅하고 남자는 여자의 냉정함이 거슬린다.
그 남자 정말 그렇게 가벼울까요?
그 여자 정말 그렇게 냉정할까요?
“윤민서 씨, 혹시…… 언니 있어?”
“……?”
언제 봤다고 반말인지. 물론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직책도 높지만 너무 스스럼없는 반말이 민서는 거슬렸다. 장난기가 묻어있는 목소리에 민서는 마지못해 고개를 들고 휘도를 바라보았다. 남자답지 않게 묘하게 붉은 입술의 한쪽 끝을 끌어올리며 휘도는 민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민서 씨, 언니 없어?”
“없습니다만.”
“이런, 이런. 민서 씨 같이 귀여운 처제가 내 꿈인데……. 사촌언니도 없어?”
윽. 귀여운이라니. 하! 처제요? 나, 가벼워요. 나, 바람둥이예요, 라고 이마에 찍혀있는 사람한테 마흔 살 노처녀 언니라도 소개해 주고 싶지는 않다. 무얼 먹으면 저렇게 태평하고 두꺼운 얼굴이 되는지 궁금했다.
“죄송하지만 사촌언니 취향이 아니에요. 팀장님은요.”
“하하하! 한 방 먹었는데.”
유쾌하게 울리는 휘도의 웃음소리에 여기저기 사무실 사람들이 고개를 빼들고 휘도를 쳐다보았다. 민서는 입술 안쪽을 살짝 깨물며 후회했다. 윤민서. 너답지 않게 발끈하기는…….
“사촌언니의 취향이 어떤데? 나 정도면 괜찮지 않나?”
어머, 왕자 병까지. 민서는 잠시나마 후회했던 걸 후회했다.
호숫가에 살짝 얼은 살얼음 같은 여자, 윤민서.
여자는 남자의 가벼움이 못마땅하고 남자는 여자의 냉정함이 거슬린다.
그 남자 정말 그렇게 가벼울까요?
그 여자 정말 그렇게 냉정할까요?
“윤민서 씨, 혹시…… 언니 있어?”
“……?”
언제 봤다고 반말인지. 물론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직책도 높지만 너무 스스럼없는 반말이 민서는 거슬렸다. 장난기가 묻어있는 목소리에 민서는 마지못해 고개를 들고 휘도를 바라보았다. 남자답지 않게 묘하게 붉은 입술의 한쪽 끝을 끌어올리며 휘도는 민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민서 씨, 언니 없어?”
“없습니다만.”
“이런, 이런. 민서 씨 같이 귀여운 처제가 내 꿈인데……. 사촌언니도 없어?”
윽. 귀여운이라니. 하! 처제요? 나, 가벼워요. 나, 바람둥이예요, 라고 이마에 찍혀있는 사람한테 마흔 살 노처녀 언니라도 소개해 주고 싶지는 않다. 무얼 먹으면 저렇게 태평하고 두꺼운 얼굴이 되는지 궁금했다.
“죄송하지만 사촌언니 취향이 아니에요. 팀장님은요.”
“하하하! 한 방 먹었는데.”
유쾌하게 울리는 휘도의 웃음소리에 여기저기 사무실 사람들이 고개를 빼들고 휘도를 쳐다보았다. 민서는 입술 안쪽을 살짝 깨물며 후회했다. 윤민서. 너답지 않게 발끈하기는…….
“사촌언니의 취향이 어떤데? 나 정도면 괜찮지 않나?”
어머, 왕자 병까지. 민서는 잠시나마 후회했던 걸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