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가시나무 새

지현 지음신영미디어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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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는데 목매는 거, 그런 게 사치고 허영이잖아.
사랑? 내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을 알고도 날 사랑해 줄, 내 곁에 남아 있어 줄 사람이 있을까?
없어. 아니, 손가락질이나 안 받으면 다행이겠지.
처음부터 사랑은 내가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었어.
감히 바라볼 수조차 없는 거라고.
가질 수 없는 걸, 바라봐서도 안 되는 걸 탐하니까 다친 거야.
그래서 이렇게 아픈 거라고.
사랑은 서은에게 그저 환상, 다가서면 사라져 버리는 신기루일 뿐이다.
척박하고 외로운 사막의 한가운데서 혼자 살아 남아야 하는 서은에게
신기루는 그저 독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사랑? 내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을 알고도 날 사랑해 줄, 내 곁에 남아 있어 줄 사람이 있을까?
없어. 아니, 손가락질이나 안 받으면 다행이겠지.
처음부터 사랑은 내가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었어.
감히 바라볼 수조차 없는 거라고.
가질 수 없는 걸, 바라봐서도 안 되는 걸 탐하니까 다친 거야.
그래서 이렇게 아픈 거라고.
사랑은 서은에게 그저 환상, 다가서면 사라져 버리는 신기루일 뿐이다.
척박하고 외로운 사막의 한가운데서 혼자 살아 남아야 하는 서은에게
신기루는 그저 독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