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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악마와 유리구두

박수정(방울마마) 지음로망띠끄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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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태평, 그러나 할 말은 하고 사는 스물 여덟살 처녀 윤송화. 우아한 백조생활을 끝내기 위해
면접보러 간 회사에서 면접관으로 나온 부장이라는 작자와 대판 싸우고 나왔는데, 결과는 합격!
아니나 다를까, 얼굴만 잘 생긴 부장은 그녀를 교육한다는 명목하에 지독히도 괴롭히는데 ……
그런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돌변했다. 그 이유는?
<본문중에서>
‘부장님. 제가요. 진짜로 부장님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고요.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려고요. 그러니까 화내지 마세요. 진짜 딱 십 초만 보고, 도로 철통같이 채워 놓을게요. 네?’
송화는 속으로 그렇게 빌면서 이번에는 빠르게 와이셔츠의 남은 단추를 다 풀었다.
“…….”
이윽고 송화의 눈앞에 떠오른 복근은 정확히 여섯 개.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임금 왕王 자를 고은소에게서 발견한 송화는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기분이었다. 부장님이 양복 속에 이런 보물(?)을 감추고 다녔다니!
십 초만 보겠다던 송화는 한참 동안이나 넋을 잃고 고은소의 상반신을 감상했다. 잠든 그는 마치 젊은 남신男神과도 같았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남자의 몸이었다. 생각 같아서는 아예 와이셔츠를 벗겨 내서 팔 근육까지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그것까지는 차마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만두었다.
“휴우…….”
정신없이 그의 몸을 구경하고 난 송화는 한숨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이것이야말로 말로만 듣던 그림의 떡이 아닌가.
‘구경 잘 했습니다, 부장님. 눈 보시 했다 치고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속으로 고은소에게 사과하며 송화는 도로 단추를 잠그려고 손을 뻗었다.
그 때, 갑자기 턱 하고 손목을 잡혔다.
“……?”
그리고 다음 순간 거센 힘으로 사정없이 품속으로 끌어당겨졌다.
면접보러 간 회사에서 면접관으로 나온 부장이라는 작자와 대판 싸우고 나왔는데, 결과는 합격!
아니나 다를까, 얼굴만 잘 생긴 부장은 그녀를 교육한다는 명목하에 지독히도 괴롭히는데 ……
그런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악마가 천사로 돌변했다. 그 이유는?
<본문중에서>
‘부장님. 제가요. 진짜로 부장님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고요.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려고요. 그러니까 화내지 마세요. 진짜 딱 십 초만 보고, 도로 철통같이 채워 놓을게요. 네?’
송화는 속으로 그렇게 빌면서 이번에는 빠르게 와이셔츠의 남은 단추를 다 풀었다.
“…….”
이윽고 송화의 눈앞에 떠오른 복근은 정확히 여섯 개.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임금 왕王 자를 고은소에게서 발견한 송화는 마치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기분이었다. 부장님이 양복 속에 이런 보물(?)을 감추고 다녔다니!
십 초만 보겠다던 송화는 한참 동안이나 넋을 잃고 고은소의 상반신을 감상했다. 잠든 그는 마치 젊은 남신男神과도 같았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남자의 몸이었다. 생각 같아서는 아예 와이셔츠를 벗겨 내서 팔 근육까지 감상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그것까지는 차마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만두었다.
“휴우…….”
정신없이 그의 몸을 구경하고 난 송화는 한숨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이것이야말로 말로만 듣던 그림의 떡이 아닌가.
‘구경 잘 했습니다, 부장님. 눈 보시 했다 치고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속으로 고은소에게 사과하며 송화는 도로 단추를 잠그려고 손을 뻗었다.
그 때, 갑자기 턱 하고 손목을 잡혔다.
“……?”
그리고 다음 순간 거센 힘으로 사정없이 품속으로 끌어당겨졌다.
박수정(방울마마)
2007년에 데뷔, ‘신사의 은밀한 취향’ ‘반짝반짝’, ‘미로’ ‘크고 아름다워’ ‘위험한 신입사원’ ‘위험한 신혼부부’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에서 ‘전하와 나’를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mod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