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향단에게도 로..반야 지음
- 로망띠끄 (10/10)
- 3,500원
- 쌍둥이별이 뜨..반야 지음
- 로망띠끄 (03/27)
- 3,800원
- 채지유-1004코..반야 지음
- 로튼로즈 (05/23)
- 2,200원
- 용루龍淚반야 지음
- 로망띠끄 (08/22)
- 3,500원
- 칼데야의 사랑..반야 지음
- 로망띠끄 (12/08)
- 3,000원

[eBook]칼데야의 사랑 2권

반야 지음로망띠끄2008.12.08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000원 |
적 립 금 | : 60원 |
파일용량 | : 2.54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당신을 죽여 버릴 거야.」
이 한 마디로 정의되는 관계가 바로 그들이다.
매춘부들의 여신이라는 이름을 부여함으로 그녀를 그에게 속박하려는 남자와 그 매춘부들의 여신이 피에서 태어나 남편의 피를 원했다며 내가 당신을 죽이려는 것은 자업자득이라 말하는 여자가 있다.
가지기 위해 여자를 죽이려 하고, 버려지기 위해 남자를 죽이려 한다.
- <영광의 바빌로니아> 첫 번째 이야기 칼데아의 사랑.
이 한 마디로 정의되는 관계가 바로 그들이다.
매춘부들의 여신이라는 이름을 부여함으로 그녀를 그에게 속박하려는 남자와 그 매춘부들의 여신이 피에서 태어나 남편의 피를 원했다며 내가 당신을 죽이려는 것은 자업자득이라 말하는 여자가 있다.
가지기 위해 여자를 죽이려 하고, 버려지기 위해 남자를 죽이려 한다.
- <영광의 바빌로니아> 첫 번째 이야기 칼데아의 사랑.
르네 마그리트의 『피레네의 성』을 보고 몇 날 며칠을 끙끙대다 비행기를 탔다. 벨기에에 가면 피레네의 성, 바다 위에 떠 있는 돌섬 꼭대기에 있는 그 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하나만으로 나는 다음 학기 등록금을 털 수밖에 없었다. 항상 그랬던 것 같다. 이집트에 가면 람세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고, 프랑스에 가면 나폴레옹을, 그리고 중국에 가면 진시황제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어깨에 배낭 하나를 둘러매고 길을 떠났다. 이집트에 가서 본 것이 폐허뿐이었다 하더라도, 중국에 가서 본 것이 파헤쳐진 무덤뿐이었다 하더라도 나는 그 다음날 또다시 또 다른 꿈을 꾸며 배낭을 짊어지고 길을 떠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꿈만 꾸며 살아왔다.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내 행복들을 꿈꾸며 살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금전적인 문제로 너덜너덜한 배낭마저 팔아먹은 채, 언젠가는 내 소중한 추억들을 글로 풀어놓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