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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은향

은향이 지음로망띠끄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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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대대로 내려져온 태천수,
임금님으로 부터 받은 태천수,
한번도 검집에서 꺼내지 못한 검을 황금옥 그녀의 호기심으로 태천수를 꺼내보게 된다.
그저 태천수 검을 겁집에서 꺼낸것인데, 세상이 달라졌다. 텔레비전에서 보던 모습이 현재 그녀의 앞에 펼쳐진 것이 아닌가? 우리가 늘 상 입던 옷이 아닌 모두들 한복을 입고 있었고, 나물을 파는 여인들, 엿을 파는 엿장수, 지나가는 상인들…….
민속촌도 아니고, 모두들 아는 정양이라는 이곳을 그녀 혼자 알지 못했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자신의 태천수를 들고 있는 사내를 보게 되고, 금옥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태천수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허나 이곳에서 태천수는 황실대대로 내려온 검이였다. 환 그는 반연죄인으로 도망다니는 신세로 보이지만 그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
어느날 우연히 자신에게 다가온 그녀가 황실의 검, 태천수가 자신의 검이라고 한다?
검은 하나 인데 주인은 둘이다?
“허나, 내가 내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때는 태천수를 그대에게 주겠다.”
우울했던 금옥의 표정은 준다는 말이 나오자, 다시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밝은 표정으로 물었다.
“진짜요? 그쪽 자리가 뭐죠??”
“나는 은향, 그대의 말은 믿었지만 그대를 믿은 것은 아니다. 그대가 내게 믿음을 준다면 나 또한 그 믿음의 선물로 그대에게 태천수를 주겠다.”
“음……. 중요한 건 주긴 준다는 거죠? 좋아요! 나를 믿게 만들면 되는 거죠? 그리고, 그쪽이 제자리를 찾아가면 된다? 이거 내요!”
금옥은 술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보고 있는 환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그는 그저 그녀의 손만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다. 금옥은 안 되겠다 싶었는지, 환의 손을 잡아당겨 손을 꽉 잡고는 흔들었다.
“오케이! 잘해 봅시다!”
“…….”
환은 서스럼 없이 자신의 손을 잡는 그녀를 보고 피식 웃어 버렸다.
“뭐가 웃겨요! 잘해 보자는데! 잘해 보자고요 오케이?”
“…….”
“뭐해요? 오케이 해야 줘!”
“오.케.이!”
딱딱 끊어 읽는 그의 말투에 그녀는 큰소리로 웃어 버렸다. 환은 금옥이 자신의 말에 웃자 괜히 민망하였는지 헛기침을 하였다. 그러나 이내, 눈물까지 흘리며 웃는 그녀의 모습에 자신도 웃어 버렸다.
임금님으로 부터 받은 태천수,
한번도 검집에서 꺼내지 못한 검을 황금옥 그녀의 호기심으로 태천수를 꺼내보게 된다.
그저 태천수 검을 겁집에서 꺼낸것인데, 세상이 달라졌다. 텔레비전에서 보던 모습이 현재 그녀의 앞에 펼쳐진 것이 아닌가? 우리가 늘 상 입던 옷이 아닌 모두들 한복을 입고 있었고, 나물을 파는 여인들, 엿을 파는 엿장수, 지나가는 상인들…….
민속촌도 아니고, 모두들 아는 정양이라는 이곳을 그녀 혼자 알지 못했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자신의 태천수를 들고 있는 사내를 보게 되고, 금옥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태천수를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허나 이곳에서 태천수는 황실대대로 내려온 검이였다. 환 그는 반연죄인으로 도망다니는 신세로 보이지만 그는 누군가를 찾고 있다.
어느날 우연히 자신에게 다가온 그녀가 황실의 검, 태천수가 자신의 검이라고 한다?
검은 하나 인데 주인은 둘이다?
“허나, 내가 내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때는 태천수를 그대에게 주겠다.”
우울했던 금옥의 표정은 준다는 말이 나오자, 다시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밝은 표정으로 물었다.
“진짜요? 그쪽 자리가 뭐죠??”
“나는 은향, 그대의 말은 믿었지만 그대를 믿은 것은 아니다. 그대가 내게 믿음을 준다면 나 또한 그 믿음의 선물로 그대에게 태천수를 주겠다.”
“음……. 중요한 건 주긴 준다는 거죠? 좋아요! 나를 믿게 만들면 되는 거죠? 그리고, 그쪽이 제자리를 찾아가면 된다? 이거 내요!”
금옥은 술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보고 있는 환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그는 그저 그녀의 손만 멀뚱히 쳐다보고 있었다. 금옥은 안 되겠다 싶었는지, 환의 손을 잡아당겨 손을 꽉 잡고는 흔들었다.
“오케이! 잘해 봅시다!”
“…….”
환은 서스럼 없이 자신의 손을 잡는 그녀를 보고 피식 웃어 버렸다.
“뭐가 웃겨요! 잘해 보자는데! 잘해 보자고요 오케이?”
“…….”
“뭐해요? 오케이 해야 줘!”
“오.케.이!”
딱딱 끊어 읽는 그의 말투에 그녀는 큰소리로 웃어 버렸다. 환은 금옥이 자신의 말에 웃자 괜히 민망하였는지 헛기침을 하였다. 그러나 이내, 눈물까지 흘리며 웃는 그녀의 모습에 자신도 웃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