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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 지음첫문장2025.02.24979119405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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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  245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9405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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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 시리즈


"“저기요, 임채이 대리님?”

모른 척 지나가기를 바랐는데 구유진은 기어코 채이를 자신 앞에 불러세웠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으로 넘겨주기를 바랐던 채이의 바람을

망할 하늘은 또다시 사뿐히 즈려밟고 가셨다.

“연락… 안 할 거면 찢어버리든가 하세요.”

[강력 1팀 구유진 형사]

채이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이내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 달려가는 저 사람은,

채이의 첫사랑이다.

그렇게 오지 않기를 바랐던 첫사랑과의 재회가 10년 만에 이루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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