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이별이 그치면..오도은 지음
더로맨틱 (07/01)
1,2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이별이 그치면..오도은 지음
더로맨틱 (07/01)
1,200원

동일 장르 작품

나를 주워 가..현아진 지음
도서출판 가하 (06/22)
4,000원

너는 나의 역..시온 지음
도서출판 선 (09/22)
3,500원

불안 애착윤산 지음
향연 (04/09)
3,600원

그 여자의 이..전혜진 지음
도서출판 가하 (12/15)
3,500원

빛의 사냥꾼 ..장소영 지음
러브홀릭 (06/21)
4,000원

분야 신간

음탕한 구멍 ..오렌지말머리 지음
비단잉어 (05/05)
1,000원

소꿉친구의 남..타락감자 지음
비단잉어 (05/05)
1,000원

대물 마을의 ..셔벗 지음
비단잉어 (05/05)
1,000원

흡입플요 지음
로망띠끄 (05/05)
2,600원

제자의 보답베리왕 지음
로망띠끄 (05/05)
2,800원

계략적 숙면 ..구란화 지음
비단잉어 (05/04)
1,000원

[eBook]고달프다, 사랑

오도은 지음더로맨틱2024.12.019791169869126

미리보기
판매정가 :  2,000
판매가격 :  2,0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4.11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69869126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2,000원)



“언니, 부모 복도 없으면 남편 복도 어려운 거 알지? 팔자에 남자 복이 없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참 언니 박복한 인생이네.”

박복한 인생.
최근 다섯 번째 이별을 겪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찾아간 점집.
용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무당의 말이 미주의 가슴을 사정없이 찌른다.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그녀가 바란 건 단 하나,
‘찐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팔자에 남자 복이 없다니, 이제 그만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나 보다.
그렇게 사랑에 대해 모든 걸 포기했건만,

“나 이제 후배 말고 남자 하려고. 둘이 있을 때는 반말할 거야.”

이건 도대체 무슨 일?
2년 전 그녀의 직속 후배로 들어온, 일 잘하고 잘생긴 꼴통 김찬,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 고백을 해온다.
게다가 그가 회장의 외손자라는 어마어마한 소식까지!

연하는 절대로 남자로 보지 않는 고미주의 최대 위기!
전략적으로 이루어진 김찬의 계략을 과연 고미주가 피할 수가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언제 다섯 명이나 만났어요?”

그는 여전히 미간을 구기고 있었다. 그녀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거기다 묻는 질문이 이상했다. 그녀가 다섯 명을 만난 게 그와 무슨 상관이길래.

“내가 다섯 명을 만났든, 열댓 명을 만났든 김찬 씨랑 상관있나?”

미주는 더 이상 자기가 만났던 지난 남자에 관한 말은 하고 싶지도 않았다. ‘연애’,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지칠 대로 지쳐 버렸으니까.

“상관없으면 있게 하면 되죠.”

요즘 여직원들에게 전보다 많이 둘러싸이더니 탈이 났나, 얘가?
다들 저에게 침을 질질 흘려대는데, 그녀만 본체만체하니 배알이 꼴렸나?

“김찬 씨, 여기 회사야. 업무에 집중해.”

괜히 입씨름하고 싶지 않았다.
김찬이 저보다 두 살 아래인 게 얼마나 천운인지 몰랐다. 그녀는 자기보다 어리면 우선 남자로 느껴지지 않았으니. 평소에 호감을 느꼈더라면 저런 말에 쉽게 휘둘리고 곱씹었을 테니까.

눈 돌아가게 잘생기고, 아무리 똑똑해도, 그래 봤자 ‘연하’니까.
그 어떤 혹할 만한 발언을 한다 해도 콧방귀도 안 뀔 자신이 있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실상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서 연애를 집착적으로 했던 거였고.
그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은 단지 자포자기 상태인 것도 한몫했고.

미주는 김찬을 무감하게 지나쳐 갔다.

그는 저를 지나쳐 가는 미주를 눈으로 좇았다.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렇지, 고미주.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알게 해줄게. 나도 기다리는 거 지쳤어. 제대로 꼬셔 보고 내 거 만들어 보려고.”

김찬이 멀어져 가는 고미주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프로필]

오도은 

writer-naryu@nate.com

[출간작]
이별이 그치면


[목차]

제1장 팔자에 남자 복이 없다니요?!
제2장 사랑 타령의 말로 (feat. 사랑이 밥 먹여 주냐)
제3장 어?! 얘 봐라?!
제4장 네가 하필 날 선택한 이유
제5장 사랑은 타이밍
제6장 고달프다, 사랑
제7장 산들, 산들, 산들바람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