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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걱정 마세요, 합의된 사기 결혼입니다 4권

단디 지음델피뉴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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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7219-6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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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를 차지하기 위한 숙부의 계략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율리키안.
어머니의 유언처럼 살아남기 위해 매일 빈민촌에 들락거리며 숙부의 눈을 피해 보려 하지만,
매일같이 차오르는 복수심과 달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괴롭기만 하다.
그때 능글거리며 그에게 접근하는 빈민가 유명인 ‘미친 매디’.
그녀를 상대하고 싶지 않던 율리키안은 매몰차게 밀어내지만,
뒷골목에서 마주친 암살자 둘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사라지는 매디의 실력에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율리키안이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난 호위 같은 걸 부탁하려고 널 찾아온 게 아니라고 말했을 텐데.”
“그럼, 뭐. 연애나 할까?”
“아니. 결혼.”
“……예?”
“결혼하자, 나랑.”
“누가 돈이면 다 하는 줄 아나! 어디 남의 인생을 돈으로 사려고!”
“1억.”
“……잘 못 들었습니다?”
“10억.”
“여보, 그동안 어디 있었던 거예요. 찾았잖아.”
[작가 소개]
단디
[본문 중에서]
율리키안이 멍하니 내민 꽃다발을 받아 든 매디는 입꼬리를 올려 활짝 웃었다.
그녀의 동그란 광대가 위로 봉긋 솟아올랐다.
“……고마워요. 이렇게 크고 싱싱한 꽃은 처음 받아 봐요.”
천천히 꽃의 향을 맡아 보는 매디의 목과 귓불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대공님 덕분에 저는 처음 해 보는 게 참 많아요……. 감사합니다.”
매디는 살짝 눈을 올려 떠 그를 바라봤다가 얼른 내리깔았다. 그녀의 눈가가 금방이라도 감동의 눈물을 터뜨릴 것처럼 발갛게 변했다.
괜히 저까지 부끄러워지는 기분이었다.
율리키안은 재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매디에게 고개를 숙여 작게 속삭였다.
“이봐. 이게 다 연기란 걸 잊은 건 아니지? 정신 차려.”
눈을 동그랗게 뜬 매디는 율리키안이 귓속말을 한 오른쪽 귀를 막고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얼굴이 타오를 듯 더욱 붉어졌다.
매디는 율리키안의 팔을 툭 치며 곱게 눈을 접어 웃었다.
“……사람들도 많은데 무슨 소릴 하는 거예요, 진짜. 내가 못 살아.”
매디가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는 걸 보고서야 알았다.
이 여자는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걸.
정신을 차려야 하는 쪽은 매디가 아니라 율리키안이었다.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갑을관계,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상처남, 순정남, 까칠남, 능력녀, 능글녀, 걸크러시, 털털녀, 로맨틱코미디
[목차]
1권
1. 이 구역의 미친 X
2. 바퀴벌레 같은 한 쌍
3. 이 늑대는 양의 탈을 쓰는 노력도 안 해
4. 이빨을 숨기지도 않아
2권
5. 본인도 모르게 시작된
6. 저거랑 결혼한다고?
7. 듣는 저거 서운해용
3권
8. 매디는 이게 착한 건데
9. 오래된 비밀
10. 자줏빛 동그라미
11. 사랑과 믿음은 별개지
4권
12. 람다와 얀
13. 신혼여행
14. 쓰레기 마을의 아저씨
15. 이 거지 같은 곳에 두 번씩이나
5권
16. 집으로
17. 페르킹
18. 연극이 끝나고 난 뒤
19. 대공비의 감방생활
20.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