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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당신이 특별해질 때

이연화 지음로망띠끄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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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었다.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함께 따라오는 것이 사랑과 이별이었다. 사랑만으로 쭉 이어지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사랑 뒤에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는 이별을 떼어 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1년 전 그때, 다른 여자가 생겨서 헤어지자는 그에게 우리가 나눈 7년의 사랑을 돌이켜보고 나를 다시 한 번 봐달라는 말을 유희는 하지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내 일이 아닌 것처럼 받아들였다. 아주 태연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려 했던 이유는 그에게 난 강한 여자라는 것을, 그래서 나약하기만 한 너의 여자 곁에서 나를 미친 듯이 그리워해 보라는 일종의 복수심 비슷한 그런 강한 감정이 솟구쳐 올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조금 더 긴 이별의 대화를 나눴더라면 너에 대한 이 지독한 그리움이 조금은 수그러들지 않았을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