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늑대를 삼킨 ..으넹나무 지음
셀레나 (12/12)
3,0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악마의 딸은 ..으넹나무 지음
페리윙클 (01/19)
3,600원

늑대를 삼킨 ..으넹나무 지음
셀레나 (12/12)
3,000원

동일 장르 작품

아빠! 왜 이제..블랑슈 지음
알에스미디어 (07/16)
3,700원

북부대공의 전..물복숭아 지음
알사탕 (12/04)
1,000원

순진한 기사님..구르는머위 지음
로튼로즈 (01/31)
1,000원

고귀한 귀족 ..하얀마차 지음
마담드디키 (10/05)
3,000원

약 만드는 시..밍부뭉 지음
델피뉴 (05/02)
400원

분야 신간

마이 러브, 안..몽일백 지음
희우 (06/26)
1,100원

남작 영애가 ..달달양탄자 지음
희우 (06/26)
1,100원

착한 내 남편..재야 지음
위브랩 (06/26)
1,000원

황제가 되려는..광승은 지음
라비바토 (06/26)
1,600원

성녀는 몸으로..외홍건 지음
루어 (06/25)
1,100원

북부 남작 영..우주벚꽃 지음
사막여우 (06/25)
3,000원

[eBook]늑대를 삼킨 공녀님 6권 (완결)

으넹나무 지음셀레나2023.12.12979-11-7160-008-3

미리보기
판매정가 :  3,000
판매가격 :  3,0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1.06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7160-008-3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도서 시리즈  (전권 구매시 19,800원)

더보기 ▼


"나는 쌍둥이 오빠인 소공작 ‘루이 드 샤페론’과 똑같이 생겼다.
그 덕분에 남장을 하며 허약한 루이를 보충해 ‘한 사람’인 양 살았다.

그렇기에 나는 샤페론의 공녀지만, 샤페론에 공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공작가에는 나만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

혼자 남겨진 가짜 소공작, 루이제 드 샤페론.
그게 바로 나다.

사건 이후 실종된 루이를 수소문하며 소공작 행세를 계속하던 어느 날.

“소공작, 우리 친구 맞지?”
“…신하 주제에 어찌 감히 주군의 친우를 사칭하겠어요.”

어른이 되고 완연히 부드러워진 몸을 들키고 싶지 않아 소꿉친구인 황태자에게 벽을 친 게 잘못이었을까?

“공작, 오밤중에 사람을 이렇게 젖게 만들어놓고 어딜 도망가지? 신하면 신하답게 와서 내 목욕 시중이나 들어.”

적당히 선을 지키며 지내온 황태자가 제대로 삐졌는지 자꾸만 선을 넘으려 든다.

***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던 어느 날.

“…샤페론 소공작께서 졸업 파티에 참석하셨다고요?”

이게 무슨 소리야.
난 여기 있는데?

샤페론 소공작인 내가 여기 있는데 샤페론 소공작이 어떻게 졸업 파티에 참석해?

***

“왜 나를 속였나요.”

처음 보는 그의 표정.

당신은 그런 표정 따위 지을 수 없는 줄 알았는데.
7년간 누구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건만. 내가 아는 건 당신이 쓴 가면뿐이었나.

루이제는 그만 웃고 말았다.

“괜찮아요. 나 역시 거짓말을 한 것은 마찬가지니까.”

한평생 서로에게 속삭인 것은 거짓뿐이었던 가짜 소공작 루이제와 황태자 아르노.

“동생아. 내 고독함이 네 슬픔으로 위로받았다는 걸 안 순간. 나는 내가 그림자인 이유를 납득해야만 했지. 내 비틀림을 외면하지 마. 나를 내치지 마. 나를 용서해야 해, 제발. 네 지옥은 내가 만들었지만, 내 지옥도 네가 아니면 없었어.”

그리고 진짜 샤페론 소공작, 루이까지.

“공작. 그대는 내게 저주였고, 턱 끝에 겨누어진 칼끝이었지. 그러나 그조차 내게 남은 단 하나여서 잃을 수 없었어.”

만약 우리, 솔직했다면 조금 더 쉬웠을까."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