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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를 죽이지 말아요 3권 (완결)

스크류뿅뿅 지음델피뉴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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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924-7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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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이자, 소설 속 주인공들의 만남을 이끌어 내는 역할이었던 블리스는 오늘 죽을 운명이었다. 그리고 그녀를 살해하는 범인은 케일런 아드리안 후작, 바로 블리스의 남편이었다.
<블리스의 목에는 그녀의 목숨을 앗아 간 남편의 선물이 채워져 있었다.>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케일런의 손이 다가오더니 블리스의 목덜미를 감쌌다. 목덜미에 느껴지는 커다란 손에 블리스가 바짝 긴장했다.
“내가 채워 줄게.”
제 몸의 모든 온기를 앗아 갈 듯한 차가운 감촉에 블리스는 숨조차 내쉴 수 없었다.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던 그때,
‘어떻게 된 거지?’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분명 독이 묻은 목걸이가 블리스의 목을 틀어쥐고 있음에도 그녀의 숨은 멎지 않았다.
* * *
“케일런, 나를 죽이지 말아요.”
블리스가 그의 눈을 똑바로 마주한 채로 또박또박 말했다. 악행을 멈출 테니 제발 나를 죽이지 말아 달라는 부탁에 케일런은 그녀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본문 중에서]
“성에 들어와 긴장하다 보니 실수를 저질렀네요.”
블리스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다시 걸어가기 시작하니 케일런도 그녀에게 맞춰 움직였다.
“내가 옆에 있길 잘했네.”
“그러게요. 같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줄 몰랐어요.”
블리스가 적당한 미소로 때우며 케일런을 바라보다 문득 발견한 무언가에 발길을 멈추고 말았다. 케일런의 어깨 너머 보이는 낯익은 얼굴에 블리스의 눈이 크게 떠졌다.
‘라테?’
“그런데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
“……뭔데요?”
라테가 황성에 온 이유를 생각하던 블리스가 케일런의 말에 뒤늦게 대답했다.
“내가 보고 싶다던 건 황녀가 아니야. 바로 당신이지.”
라테를 바라보던 블리스는 순간 케일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서 있었다. 케일런의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떠올린 블리스가 눈을 깜박였다.
블리스가 제 말을 알아들었음을 인지한 순간 케일런이 다시 말했다.
“보고 있는데도 궁금해. 그래서 따라온 거야.”
케일런은 블리스를 직시했다. 이 자리가 어디든 케일런의 시선은 오로지 블리스만을 향해 있었다.
“황녀가 아니라 블리스 당신이라고.”
케일런의 말에 라테를 보던 블리스의 눈동자가 천천히 움직였다. 답답할 정도로 느릿하게 움직이는 블리스의 눈길이 화려한 복도를 지나 케일런에게 닿았을 때 둘의 눈이 마주쳤다.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오해,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집착남, 철벽녀, 능력녀
[목차]
1권
1. 악역에게 빙의했다
2. 악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
3. 원작의 흐름을 틀었다
2권
4. 나를 죽이지 말아요
5. 어긋난 오해를 바로잡아
6. 보이지 않는 싸움
3권
7. 블리스의 세상
8. 그러니까 사랑해
9. 완벽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