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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청혼 계략 1권

시니컬 앨리스 지음이지컨텐츠2023.07.07979-11-692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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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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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692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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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 시리즈  (전권 구매시 11,100원)


세한 백화점 재벌 3세 차정언,
계모를 제치고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선 지분 5%가 꼭 필요하다.

“저 여자가 지분 5%의 주인이라고? 거짓말.”

하필 7년 전에 거절한 여자가 가장 필요한 존재가 되어 나타났다.

“연애하자.”
“7년 만에 나타나선 연애? 왜, 차라리 결혼하자고 하지.”
“그것도 좋고, 할래?”

미쳐서 온 게 분명하다. 제대로 완벽하게 미쳐서.
지분 5%의 상속녀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그녀.
그리고 그녀를 얻어야만 하는 남자.

“내 고백에 심사숙고하고 오겠다더니 그 ‘사’가 ‘죽을 사’인 줄 알았죠.”
“그래서 죽지 않으려고 왔어.”

언제부터였을까, 목적이 사라져 버린 건. 

“네가 멈춘 순간 깨달았어, 내 목숨줄 네가 쥐고 있어.”

때론 가볍고 때론 묵직한 입장 반전 로맨스.


* * *

[본문 중에서]

흙 속에 스미는 빗물처럼 두 사람의 시선이 한데 뒤엉켰다. 미동조차 없자 그의 집 현관 조명등이 훅 꺼진다. 숨 막히는 침묵과 부딪치는 시선만이 난무하는 공간.

“순진하지 않다면서. 네 입으로 네가 말했어. 밤이 깊은 시각에 여자가 남자 집에, 그것도 술을 들고 찾아온다?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돼?”

“허락 없이 내 영역을 먼저 침범한 건 그쪽이에요.”

“그럼 너도 들어와. 그런데 각오해. 지금 그 문을 넘어오면 난 널 가질 거야.”

몰아치듯 거친 음성이 멈춘 순간. 
비스듬히 내려오는 얼굴이, 눈빛이, 입술이 그녀를 향해 일말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았다.



[작가 소개]
시니컬 앨리스


[본문 중에서]

“어쩌죠? 난 그쪽 끊은 지 오랜데. 차정언 말 한마디가 하루의 희로애락을 결정했던 그 서해랑은 이제 없어. 아, ‘로’ 그거 하나 남았네요.”
“그렇게 싫어한 갈비탕도 좋아할 정도면 나를 다시 좋아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겠네.”

다시 좋아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도대체 이 남자, 뭘 바라는 걸까.
뭘 바라고 7년 만에 나타나선 이런 어이없는 수작을 부리는 걸까.
빈사가 되어 쓰러지도록 물 한 모금 주지 않고 내버려 둔 감정에 숨을 불어넣기라도 하란 걸까.
여전히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선 남자의 눈빛은 어느새 짙은 해무처럼 묵직하게 가라앉았다.
그의 눈빛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고, 소년 같던 장난스러운 미소도 일말조차 없이 사라졌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요?”

그리고 그녀의 시선 끝에 머문 석류 알 같은 붉은 입술이 망설임도 없이 열렸다.

“연애하자.”

장난……이겠지.
장난이다.
자그마치 7년이었다. 그가 사라지고 나서 7년.
짝사랑하던 사람이 다른 사람과 떠났단 소식을 듣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 고통인지는 아는지.
모든 계절이 죽어 버린 시간을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버티고 살았는지 상상이나 해 봤는지.
그가 매어 준 속박이 아니라 스스로 걸어 들어간 덫이었다.
짝사랑은 그런 거다.
단 한 번, 미안하다, 실수였다, 오해였다, 그런 말 한마디조차 없었으면서.
뭐? 연애?
단계를 건너뛰어도 분수가 있지.
이제 1, 2, 3, 4 배운 일곱 살한테 미적분을 하라는 격도 유분수지.
우리가 안기를 했어, 키스를 했어, 본능에 휩쓸려 잠이라도 잤어?
손 하나 잡는 것도 악수 외에는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면서.
내가 좋아한다는 말에도 그저 싱겁게 웃는 거 외엔 한 적이 없으면서.
칼같이 선 지키는 건 교통경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철저했으면서.
이제 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차정언 이름 석 자만으로도 당신을 사랑할 여자는 널리고 널렸는데, 왜?

“장난이 심하네요. 지금은 7년 전이 아니거든요.”

1할은 떠보는 것도 같고, 또 1할은 화를 내는 것도 같고, 그리고 8할은 전부 원망하는 말이었다.

“나 알잖아. 마음에 없는 소린 안 해.”
“왜? 아예 결혼하자고 하지.”
“그것도 좋고. ……할래?”


현대물, 오해, 재회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후회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외유내강, 엉뚱녀, 로맨틱코미디


[목차]

1권
1~6-1

2권
6-2~12-1

3권
12-2~15
외전1
외전2

(연재)
1~105
외전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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