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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상사 맞선 1권

다온향 지음이지컨텐츠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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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924-8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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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가게 된 맞선 자리.
연주는 동생 은지의 계략으로 맞선 상대까지 뒤바뀌자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은지의 맞선남이었다가 자신에게 넘어온, 뒤바뀐 맞선남은
바로 상사인 태성하 상무였다.
“상무님께서 여긴 어쩐 일이세요……?”
“맞죠? 오늘 내 맞선 상대.”
연주는 상사와 비서 사이에 무슨 맞선이냐고 하지만
성하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아직 맞선은 시작도 안 했는데 가겠다?”
갑작스러운 상사와의 맞선 자리는 술자리로까지 이어지고,
예상치도 못하게 서로의 개인사를 털어놓게 되는데.
“저 사실 되게 사연 많은 집 딸이거든요.”
“나만큼은 아닐 텐데.”
“상무님도 복잡한 집 아드님이세요?”
“나는…….”
맞선으로 상사의 위험한 비밀까지 듣게 된 연주.
과연 그녀의 회사 생활은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작가 소개]
다온향
읽는 동안 행복하고, 읽은 후엔 여운이 남는 로맨스를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상상에 빠집니다.
good_editor@naver.com
[본문 중에서]
“내 얘기에 많이 놀랐나 봅니다?”
“사실 좀 놀라긴 했어요.”
적잖이 술병이 비워지긴 했어도, 연주도 그렇고 성하도 그렇고 취할 정도로 마신 건 아니었다.
그러니 술에 취해서 하는 말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성하의 아픈 개인사를 들은 터라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머릿속에 아무런 단어도 떠오르지 않았다.
“이런 얘기 누구한테 하는 건 처음인데…… 기연주 씨 얘기를 듣고 나니 나도 말하고 싶어졌나 봅니다.”
“오늘 들은 얘기는 여기저기 떠벌리지 않고,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안 그래도 사내에 ‘직원 잡아먹는 킬러’라고 악명이 자자한 사람인데, 괜한 소문을 더 보태지 않겠다고 한 말이었다.
그런데 그게 뭐가 우스운지, 그가 피식 웃었다.
“고맙군.”
“비서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어떤 놈인지 듣고도 겁내지도 않고.”
“…….”
상황이나 내용은 다르지만, 저와 비슷한 듯했다.
그런 얘기를 듣고 난 다음이라 그런가. 늘 오만해 보일 정도로 위풍당당했던 어깨가 오늘따라 처져 보였다.
그렇게 움츠린 모습, 당신하고는 안 어울려요. 태성하 상무님.
기죽은 채 어깨를 움츠린 것보다는 오만하고 위협적인 쪽이 훨씬 나아 보인다.
“나중에라도 이런 인간의 비서는 못 하겠다 싶으면 말해요. 다른 부서로 발령 내 줄 테니.”
“놀란 건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다른 부서로 옮길 생각은 없습니다. 다른 이유라면 몰라도요.”
연주의 대답이 좋았는지 성하가 작게 미소 지었다.
그동안의 성하는 먹이사슬 맨 꼭대기에 있는 포식자처럼 오만하고 어려운 사람이라는 느낌이었다.
그의 비밀을 듣고 난 지금은 남의 시선 따위 관심 밖인 듯 오만해 보였던 모습은 어쩌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방어벽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간 동안 당신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당신이라서 힘들었던 그 시간을 견뎌 내고 이렇게 잘 성장한 걸 거예요.
참 잘했어요. 훌륭해요.
당신 참 멋있는 사람이에요.
이 말만은 해 주고 싶었다. 일개 비서 주제에 주제넘은 말일지라도.
“상무님, 참 멋있는 사람이에요.”
“뜬금없이?”
이 타이밍에 어울리는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힘들었던 과거가 떠올라 잠깐 안색이 어두워졌던 성하가 그 한마디에 금세 현실로 돌아왔다.
“늘 하고 있던 생각인데, 오늘은 더 멋져 보이셔서요.”
피식.
못 말리겠다는 듯 그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기 비서 가끔 엉뚱한 구석이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타이밍에 멋지다라……. 뭐, 듣기 나쁘지 않네요.”
성하가 기분 좋게 미소 지었다.
맞선, 오해, 사내연애, 금단의관계, 상처남, 무심남, 시크남, 상처녀, 솔직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로맨틱코미디
[목차]
1권
1~8
2권
9~14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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