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내가 나빴다하니로 지음
- 로망띠끄 (06/01)
- 3,500원
- 허그 미(Hug ..하니로 지음
- 로망띠끄 (12/06)
- 3,500원
- 따끔하니로 지음
- 로망띠끄 (12/13)
- 3,500원
- 동화, 스며들..하니로 지음
- 로망띠끄 (05/14)
- 3,500원
- 그대와 사랑을..하니로 지음
- 로망띠끄 (09/19)
- 3,500원

[eBook]요조신사

하니로 지음로망띠끄2014.01.06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500원 |
적 립 금 | : 70원 |
파일용량 | : 2.59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조신사.
말과 행동이 정숙하고 자태가 기품이 있는 남자
다비드 고메 아를렌, 혹은 정수원.
그에겐 그 어떤 수식어를 가져다 붙여도 뭔가 부족했다.
이미 세상에 나온 단어들보다 한 단계 상위에 존재하는,
보다 깊고 보다 넓은 의미를 가진 그런 사람이었다.
“재미있을 거예요.”
“뭐가요?”
“나랑 연애하면요.”
누군가와 다시 연애란 걸 할 수 있을까?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숨 한 번 크게 몰아쉬고 다시 그 자리에 설지,
아니면 이대로 용기 내어 이 떨림을 극복하고 출발을 할지는
온전히 경진이 선택할 몫이었다.
READY.
GET SET.
GO.
못 먹어도 고!
-미리보기-
“잠깐만요.”
덥석 하고 그가 손목을 잡아챘다. 놀란 경진이 손을 털어내려는데, 그가 더 놀란 듯 잡았던 손목을 냉큼 놓더니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쭈뼛거렸다. 우습게도, 지금 이 순간이 불쾌하기는커녕 오히려 목구멍 어딘가가 간질간질한 것 같았다.
당황한 그의 표정을 지켜보는 것도,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사소한 스킨십에 두근거리는 가슴도 조금은 흥미로웠다. 무뎌질 대로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나도 때론 별것 아닌 일에 가슴이 뛰고 설레기도 하는 그런 말랑한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아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난 한 남자가 경진의 주변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다.
“다비드 씨.”
“네?”
“난 괜찮은데 다른 여자한테는 그러지 마요. 다비드 씨는 공공재로 남아야 하거든요.”
“……공공재?”
눈매를 찡그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그를 보고 있자니, 순간 만화 속 한 장면처럼 그의 머리 주변에 물음표가 수백 개가 떠오른 듯했다.
“잘 가요.”
“공공재가 뭔데요? 말해주고 가요!”
다비드가 되물었지만, 경진은 그런 다비드를 향해 손을 한 번 흔들어주고 곧장 빌라의 공동현관 안으로 향했다.
누가 확 채가면 배가 조금 아플 것 같기도 하고…….
말과 행동이 정숙하고 자태가 기품이 있는 남자
다비드 고메 아를렌, 혹은 정수원.
그에겐 그 어떤 수식어를 가져다 붙여도 뭔가 부족했다.
이미 세상에 나온 단어들보다 한 단계 상위에 존재하는,
보다 깊고 보다 넓은 의미를 가진 그런 사람이었다.
“재미있을 거예요.”
“뭐가요?”
“나랑 연애하면요.”
누군가와 다시 연애란 걸 할 수 있을까?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숨 한 번 크게 몰아쉬고 다시 그 자리에 설지,
아니면 이대로 용기 내어 이 떨림을 극복하고 출발을 할지는
온전히 경진이 선택할 몫이었다.
READY.
GET SET.
GO.
못 먹어도 고!
-미리보기-
“잠깐만요.”
덥석 하고 그가 손목을 잡아챘다. 놀란 경진이 손을 털어내려는데, 그가 더 놀란 듯 잡았던 손목을 냉큼 놓더니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쭈뼛거렸다. 우습게도, 지금 이 순간이 불쾌하기는커녕 오히려 목구멍 어딘가가 간질간질한 것 같았다.
당황한 그의 표정을 지켜보는 것도,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사소한 스킨십에 두근거리는 가슴도 조금은 흥미로웠다. 무뎌질 대로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나도 때론 별것 아닌 일에 가슴이 뛰고 설레기도 하는 그런 말랑한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아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난 한 남자가 경진의 주변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다.
“다비드 씨.”
“네?”
“난 괜찮은데 다른 여자한테는 그러지 마요. 다비드 씨는 공공재로 남아야 하거든요.”
“……공공재?”
눈매를 찡그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그를 보고 있자니, 순간 만화 속 한 장면처럼 그의 머리 주변에 물음표가 수백 개가 떠오른 듯했다.
“잘 가요.”
“공공재가 뭔데요? 말해주고 가요!”
다비드가 되물었지만, 경진은 그런 다비드를 향해 손을 한 번 흔들어주고 곧장 빌라의 공동현관 안으로 향했다.
누가 확 채가면 배가 조금 아플 것 같기도 하고…….
총 9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좀 지루하다는 평도 보이는데,,,화끈한건 다른 작가님들거 보면 되고
요조신사는 이 정도로도 충분히 멋지고 따뜻한 글입니다, ho*** | 2018-12-28












책 한권을 풍성하게 채우셨네요..
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합니다 ㅋ
다시 결혼할까요까지 읽었습니다.
시간 상으로는 바뀌었지만.. ㅋㅋ
아.. 다비드 너무 멋져요 ♡ su*** | 2014-01-28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