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소피아는 과연 런던에서 제일 유망한 독신남을 유혹할 수 있을까?

매일 아침, 그녀의 관능적인 존재가 이성을 넘어설 정도로 그를 유혹한다……. 그녀가 직접 준비한 식사를 차리기 위해 식탁 위로 숙인 자태…… 너무나 부드럽게 그러나 감각적으로 그를 스치는 그녀의 손길. 매일 밤, 그녀는 눈으로, 그리고 몸으로 약속한다―동트기 전까지의 그 긴 시간을 오지 않는 잠 대신 제약 없는 열정으로 보낼 수 있노라고. 단지 그가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하기만 한다면.

그녀는 그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욱더 자신과의 사랑에 빠져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될 거란 예상은 결코 하지 못했다. 더욱이 그가 아주 정중하게 그녀에게 청혼해 올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웰즐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리사 클레이파스는 21세에 첫번째 역사 로맨스 소설을 펴낸 후, 지금까지 색다른 소재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닌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내고 있다. 그녀는 1987년 <로맨틱 타임스>가 수여하는 역사 소설 부문 최고 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1989년에는 <어페어 드 코어스>지가 수여하는 골든 유니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 자신이 로맨스 소설에 나옴직한 미모를 지니고 있는 리사 클레이파스는 실제로 미스 매사추세츠로 뽑혔으며, 미스 아메리카 패전트에도 참가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현재 그녀는 미주리 주에 살고 있으며, 계속해서 자신만의 작품을 집필중이다.
작품으로는 『사랑이 그대에게 다가올 때』『그의 향기를 느낄 때』『그대 가슴속의 향기』『꿈결처럼 다가온 사랑』 『사랑은 연극처럼』『당신은 내 인생의 주인공』『내 품안의 이방인』『당신 품에 안겨』『꿈이 시작되는 곳』『사랑이 이끌리는 곳』『어느새 사랑이』『내 사랑 내 곁에』『레이디 소피아의 연인』등이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클레이파스와 그녀의 가장 매혹적인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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