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남자친구 재활용법

홍지현 지음신영미디어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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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재활용 시대! 버렸던 남자친구도 다시 주워 보자!
내일이면 서른, 평범한 잡지 편집자로 살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송효진.
팔팔하던 그 시절엔 그녀가 이런 박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렇게 끊이지 않던 남정네들은 다 어디로 가고 근처에 남아 있는 남자라곤 마늘 냄새만 풀풀 풍기는 이상한 편집장뿐인지!
심지어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나간 소개팅에서 만난 잘생기고, 다부진 몸매에 검사라는 직업까지 가진 킹카가 다름 아닌 그 옛날 콧대 높던 시절 뻥 차 버린 전 남자친구일 줄이야!
버리자니 아깝고, 재활용하자니 자존심이 상하는 이 남자를 대체 어찌 하면 좋단 말인가!
▶ 잠깐 맛보기
효진은 더더욱 윤호라는 남자가 마음에 들었고 살짝 취한 기분에 윤호의 어깨에 기댔다. 너무 간만이라 어깨에 기댈 때 자신을 쉽게 보진 않을까 긴장했지만 윤호는 효진이 어깨를 기대는 순간 효진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효진이 기다리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6개월 동안 그리워하다 못해 밤잠까지 가지고 간 이 수컷 냄새. 그래, 이 남자야!
「효진 씨」
「네?」
효진은 윤호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
「브래지어 끈 보여요」
효진은 얼른 자신의 어깨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까만 브래지어 끈이 원피스의 짧은 소매 밑으로 흘러나와 있었다. 벌게진 얼굴로 황급히 손으로 감추었다. 왜 이 남자 앞에서는 자꾸만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건지, 자신이 한심스러워 효진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자 윤호의 손이 효진의 얼굴을 감싸 쥐는 것이 느껴졌다.
「윤호 씨?」
윤호의 얼굴이 점점 효진의 얼굴로 다가왔고, 효진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그의 기다란 손가락이 자신의 어깨를 쓰다듬는 것이 느껴지자 효진은 심장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정말이지 이런 긴장감과 설레는 두근거림을 느껴 본 것이 언젠지도 가물가물했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더욱 흥분되었다. 효진은 서서히 입술을 윤호 쪽으로 내밀었다. 그런데 한참을 내밀어도 윤호의 입술은 다가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효진은 슬며시 한쪽 눈을 떴다. 순간 효진은 다시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윤호가 싱글벙글 웃으며 효진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효진이 눈을 다시 감는 순간 윤호는 효진의 브래지어 끈을 추켜올려 주었다.
「효진 씨, 생각보다 훨씬 순진하네」
▶ 목차
1. 수컷 냄새가 그리워요
2. 과거를 묻지 마세요.
3. ‘님’이라는 글자에 찍은 점 하나
4. 추억보다 소중한
5. 이 남자를 재활용하는 법
6. 기념일마다 사라지는 남자들
7. 정말 날 사랑하나요?
에필로그 - 탄생의 비화
외전1 - 두 사람만 모르는 이야기
외전2 - 여상사의 은밀한 비밀
내일이면 서른, 평범한 잡지 편집자로 살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송효진.
팔팔하던 그 시절엔 그녀가 이런 박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렇게 끊이지 않던 남정네들은 다 어디로 가고 근처에 남아 있는 남자라곤 마늘 냄새만 풀풀 풍기는 이상한 편집장뿐인지!
심지어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나간 소개팅에서 만난 잘생기고, 다부진 몸매에 검사라는 직업까지 가진 킹카가 다름 아닌 그 옛날 콧대 높던 시절 뻥 차 버린 전 남자친구일 줄이야!
버리자니 아깝고, 재활용하자니 자존심이 상하는 이 남자를 대체 어찌 하면 좋단 말인가!
▶ 잠깐 맛보기
효진은 더더욱 윤호라는 남자가 마음에 들었고 살짝 취한 기분에 윤호의 어깨에 기댔다. 너무 간만이라 어깨에 기댈 때 자신을 쉽게 보진 않을까 긴장했지만 윤호는 효진이 어깨를 기대는 순간 효진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효진이 기다리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6개월 동안 그리워하다 못해 밤잠까지 가지고 간 이 수컷 냄새. 그래, 이 남자야!
「효진 씨」
「네?」
효진은 윤호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살며시 고개를 들었다.
「브래지어 끈 보여요」
효진은 얼른 자신의 어깨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까만 브래지어 끈이 원피스의 짧은 소매 밑으로 흘러나와 있었다. 벌게진 얼굴로 황급히 손으로 감추었다. 왜 이 남자 앞에서는 자꾸만 이런 실수를 하게 되는 건지, 자신이 한심스러워 효진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자 윤호의 손이 효진의 얼굴을 감싸 쥐는 것이 느껴졌다.
「윤호 씨?」
윤호의 얼굴이 점점 효진의 얼굴로 다가왔고, 효진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그의 기다란 손가락이 자신의 어깨를 쓰다듬는 것이 느껴지자 효진은 심장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정말이지 이런 긴장감과 설레는 두근거림을 느껴 본 것이 언젠지도 가물가물했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더욱 흥분되었다. 효진은 서서히 입술을 윤호 쪽으로 내밀었다. 그런데 한참을 내밀어도 윤호의 입술은 다가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효진은 슬며시 한쪽 눈을 떴다. 순간 효진은 다시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윤호가 싱글벙글 웃으며 효진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효진이 눈을 다시 감는 순간 윤호는 효진의 브래지어 끈을 추켜올려 주었다.
「효진 씨, 생각보다 훨씬 순진하네」
▶ 목차
1. 수컷 냄새가 그리워요
2. 과거를 묻지 마세요.
3. ‘님’이라는 글자에 찍은 점 하나
4. 추억보다 소중한
5. 이 남자를 재활용하는 법
6. 기념일마다 사라지는 남자들
7. 정말 날 사랑하나요?
에필로그 - 탄생의 비화
외전1 - 두 사람만 모르는 이야기
외전2 - 여상사의 은밀한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