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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엉뚱한 그녀의 연애

신채은 지음도서출판 선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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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4,000원)

“나랑 연애 한번 해보자는 말입니다.”
“……”
“내 말 안 들립니까?”
“……·싫어요.”
이렇게 대놓고 거절 당해보긴 처음이었다.
“이유가 뭡니까?”
“저, 저는 사내연애는 안 해요. 다시는…….”


“주량이 어떻게 됩니까?”
“네?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 거죠?”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한국말 못 알아듣습니까?”
어머! 아무리 내가 술에 취해 민폐를 끼쳤기로서니 사람 무안하게 말하는 것 좀 봐라. 흥!
혜주는 민준의 까칠한 성격이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그냥 모른 척 좀 넘어가주면 어디가 덧나나.
“그건 왜 물으시는 건데요. 뭐 세진 않지만요.”
“알고 있나 확인해 본 겁니다. 앞으론 술 마시지 말죠. 아무래도 너무 위험할 거 같아서.”
그 말만 남기고 민준이 뒤를 돌아 걸어가기 시작했다. 민준의 말에 어이가 없어진 혜주는 벙찐 표정을 하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좇아갔다.
“그런데 가방은 어디에 있어요? 돌려주셔야죠.”
순간 걸음을 멈춘 민준이 돌아보았다.
“여기 없습니다. 찾고 싶음 집으로 오던가.”
이 말만 남기고 민준은 그 긴 다리로 성큼성큼 앞서 걸어갔다. 민준이 남긴 말에 혜주는 넋을 놓고 말았다. 그렇게 힘들게 탈출한 그 집을 다시 오라고? 으흐흐. 정말 미치겠네.
저 남자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발췌글

이런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적중한다는 슬픈 현실.
그렇담. 여긴 바로 한민준 실장의 침실.
“으아악! ……읍!”
혜주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이 질러지자 두 손으로 입을 틀어박았다.
미쳤어, 미쳤어. 혜주는 자신의 머리를 마구 때리며 자학을 했다.
어떻게 이렇게 된 거야. 으흐흐 완전 돌아버리겠네. 혜주의 머릿속은 완전 패닉상태가 되었다.
“아니, 어떻게 내가 여기 있는 거야. 으아악!”
너무나 놀란 혜주는 혼자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나저나 여기를 어떻게 빠져 나가나.
“자자, 심호흡, 심호흡. 휴우, 휴우. 진정해 백혜주 침착해.”
한참을 방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고민을 했지만 결론은 같았다. 고민 끝에 우선 몰래 빠져나가보자 결심을 한 혜주는 방문 앞으로 조심스레 다가가서 문에 귀를 기울이고 밖에 인기척을 느껴보려 집중을 했다.
하지만 요즘은 방음시스템이 어찌나 좋게 나오는지 도무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으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잖아. 미치겠네.”
제발 방음처리가 잘된 게 아니라 진짜 아무런 소리가 안 나서 그런 것이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최대한 아무런 소리가 안 나도록.
다행히 밖에는 아무런 인기척도 없었다.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밖의 동태를 확인한 혜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최대한 빨리 이 집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익히 알고 있는 현관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현관문까지의 거리 눈짐작으로 대략 4~5m. 평상시 운동에는 젬병이지만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접했을 때 혜주는 칼 루이스 못지않은 초인적인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건 바로 스피드!
심호흡을 깊게 내쉬고 마음을 먹고 뛰어 나갈 태세를 마치고 시선을 돌리다 그만 소파 위에 올려져 있는 자신의 가방을 발견했다. 헉! 큰일 날 뻔했네. 가방을 놓고 가는 큰 실수를 저지를 뻔했으니 말이다.
그럼 우선 일차적인 목표는 가방을 집어 들고 이차적인 목표로 현관문으로 돌진하는 것으로 탈출계획을 수정한 혜주는 몇 초의 시간이 더 소요될 계획에 더 긴장되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은 혜주는 주변을 살펴보고 드디어 방문을 열고 소파 쪽으로 뛰었다.
다다다닥!
“헉! 으읍!”
혜주는 머리카락이 흩날리게 미친듯이 다시 침실 속으로 숨어야만 했다.
“어떡해, 어떡해. 들어오면 어떡하지? 어디로 숨지?”
혹시라도 민준이 방으로라도 들어올까 봐 허둥지둥 숨을 곳을 찾았다.
“그래 여기라도 숨어야지.”
그리곤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 죽은 듯이 가만히 숨을 멈추고 있었다. 혜주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은 민준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어떻든 간에 민준과 마주치는 일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숨어 있었다. 그런데 너무나 조용했다.
“근데 왜 이리 조용하지? 다시 한 번 나가 봐?”


목차

1~22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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