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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황제에게 차여라 2

두부언니 지음가하에픽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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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5,000원)

1. 작품 소개

맙소사. 나 지금 무슨 뭘 한 거야. 이…… 이건 모두 내 상상이야. 꿈이야. 눈을 뜨면 침실이고 옆에 나비가 자고 있을 거야. 신이시여.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괴짜라고 알려진 황제가 애인을 구한다고? 나이, 외모, 가문은 상관없지만 황제가 내세운 조건은 단 하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그 조건은 바로바로……!
나름 귀족이지만 빚을 갚을 돈이 필요했던 베르타 가의 장녀 베르타 시아라. 오로지 돈을 위해 황제의 애인에 지원한 그녀는 엉겁결에 궁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한 일이지만 점점 더 그녀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와 나의 콧날이 막 맞닿는 순간이었다. 시온이 내 머리칼에 손가락을 넣으며 참기 힘들어 보이는 표정으로 낮게 명령을 했다.
“나에게 키스해.”
목울대를 울리며 사람을 압도시키는 매력적인 명령에 나는 눈앞이 아찔해졌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 올랐다. 머리끝에서부터 간헐적으로 신음을 내지르는 것 같았다.
“그만! 그만해요! 진심을 알려준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조금 버티는가 싶더니 그가 물러섰다. 한 걸음 물러선 그가 나를 보며 싱글거렸다.
“이게 나의 진심이야.”
“진심이라고요? 이게? 제 눈에는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 ‘가하 에픽’은 다양한 시대, 색다른 소재,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출판 가하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한 판타지가 가득한 가하 에픽, 지금 만나보세요!


2. 작가 소개

두부언니

조아라에서 활동 중.
curd1135@naver.com

▣ 출간작

황제에게 차여라(전3권/완결)


3. 차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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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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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4. 미리 보기

라즈가 돌아간 뒤 나는 나비를 깨워 간단한 식사를 했다. 식사를 끝나고 나니 잠들기 전까지 시간이 꽤나 남아서 나는 침대에 엎드려 책을 폈다. 나비도 나를 따라 옆에 발라당 누워서 나를 빤히 바라본다. 요즘 한참 이갈이를 하는 나비를 위해 라즈가 준비한 이갈이용 과자가 든 통을 한 손에 들어 한 손으로 집어먹는 나비를 보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오독오독 리며 오물거리는 것이 꽤나 귀엽다. 나는 입 한가득 과자를 넣는 볼때기를 가볍게 꼬집으며 말했다.
“맛있어?”
“응”
“그래. 많이 먹어.”
최근 일주일 사이, 너무 잘 먹은 탓에 나비는 급격한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키가 조금 크고 피부에는 혈색이 돋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갈이를 시작했다는 것. 늑대라고 하지만 외면상은 사람의 아이라서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비가 이를 갈기 시작했다. 뿌득뿌득 소리를 내길래 물어봤더니 이가 너무 가렵다고 말하는 나비를 보며 나는 한순간 패닉에 빠졌었다.
그 당시는 라즈와 살았기에 누구보다 고생을 한 것은 라즈였다. 이가 가려운 나비는 닥치는 대로 물기 시작했고 주된 대상은 라즈였다. 사람이 이갈이 하는 것이 이렇게 격할 줄 몰랐다며 라즈가 준비한 것이 바로 지금 나비가 먹고 있는 것이었다.
일정하게 자른 돼지의 오돌 뼈를 가볍게 말린 다음, 살코기를 얇게 말아 오븐에 구워 만들었다. 처음부터 동전 크기 정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심심할 때마다 입에 넣기에는 간편했다.
그래도 역시 살맛이 좋다며 라즈를 물었지만, 나와 있을 땐 이갈이용 과자로 참아주는 나비가 대견스러웠다. 어쩜 나를 그렇게 생각해주는지.
나는 책을 읽다 말고 그대로 나비를 끌어안았다. 가볍게 반항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안긴다. 귀찮은 기색이 한가득이었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다. 이제는 안긴 채로 과자를 오독오독 삼키는 나비의 머리에 뽀뽀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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