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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죽었던 남편이 계략남으로 돌아왔다 2권

하이엘라 지음사막여우2023.03.03978890126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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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609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8890126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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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 시리즈  (전권 구매시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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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인이 너무 필요해요. 이대로 계속 내 곁에 있어줘요.”

돈 때문에 미에르 백작과의 계약 결혼을 선택한 세티아. 그런데 생각보다 그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혼하고 한 달, 착한 남편이 산적들에게 습격을 당해 죽었다.

그리고 3년 후. 
죽었던 남편이 살아 돌아왔다.

***

칼끝이 자객의 배를 꿰뚫고 나왔다.
시체와 피. 그리고 그 가운데 서 있는 미에르.
미에르가 검을 놓자, 자객이 고꾸라져 넘어졌다.

“백작님……?”
“부인…….”

비릿한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그 생생한 향에 세티아가 고개를 털었다.

‘꿈인가.’

백작님이 능숙하게 사람을 죽일 리 없는데. 
꽃도 함부로 못 밟던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본문 중에서-


세티아가 미에르를 쳐다봤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보자 기분이 묘해졌다.
손안에 만져지는 딱딱한 물건은 당장이라도 터질 거 같았다. 살짝 쓸어올리자 보답이라도 하듯 미에르의 입에선 앓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재촉하지 말아줘. 나 지금도 꽤 참고 있어.”

고개를 끄덕인 세티아가 몸을 일으켜 세웠다. 미에르가 무릎을 세워서 침대에 서자 그녀가 두 팔을 뻗어 그의 드로어즈를 내렸다.

속옷을 벗어난 물건은 독립적으로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재빠르게 튀어 올랐다.
마치 동화책 속의 악마들이 들고 다니는 몽둥이와 흡사했다.

‘저 얼굴에 저런 물건이라니.’

그 순간 미에르가 기둥을 잡아 그녀의 은밀한 입구로 가져다 댔다. 입구에 선단을 문지르며 들어가기 쉽게 만들었다. 그리고 힘주어 기둥의 머리를 밀어 넣었다. 

“읏.”
“아파?”
“괜찮아, 더 들어와요.”

그 말에 미에르가 세티아의 목을 정성스럽게 핥으며 허리에 힘을 주더니 기둥을 밀어 넣었다.

세티아가 밭은 숨을 내쉬며 미에르를 쳐다봤다. 젖어서 들러붙은 머리카락과 잔뜩 상기된 그의 얼굴을 보자 어쩐지 안도감이 들었다.

미에르가 골반을 비비듯이 움직이며 세티아의 안을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숨이 차올랐다.

내벽과 기둥이 마찰하며 생기는 뜨거운 열로 인해 세티아는 숨이 턱턱 막혀왔다.
미에르가 움직일수록 고통은 점점 사라지고 알싸한 감각이 퍼져나갔다.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그가 무섭게 깊숙이 찔러넣었다. 그러자 세티아에게서 짙은 신음이 단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빠듯하기만 하던 미에르의 것이 기분 좋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미에르는 그녀의 위에서 헐떡이며 연신 하체를 비벼댔다. 세티아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허리를 단단히 붙잡은 채였다.

새기고 새기는 온기에 세티아는 젖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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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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