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마지막 파드되 (합본)

김나무 지음다향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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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973-1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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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폐한 상황이나 감금, 자학적 설정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세계적인 영국 발레단의 한국인 단원, 김태라.
발레 <오네긴>의 첫 주역을 맡아 극찬을 받으며 탄탄대로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태어나 처음으로 호감을 느낀 남자, 원선호가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깨닫고,
설상가상으로 부상이 심해져 삶의 전부인 발레까지 쉬게 된다.
귀국 후 선호의 감시하에 지내지만 자신을 챙겨 주는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고
재활도 순조롭게 이어져 발레단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또다시 모든 게 어그러졌다.
“이 상황, 누가 그랬는지 눈치챘잖아요.”
“……몰라. 모르겠어.”
“그럼 알려 줄게요. 내가 그랬어요.”
“왜, 왜……? 이유를 말해. 왜 그랬어? 왜?!”
“그건 김태라 씨 몫이에요. 다 알려 주면 재미없으니까.”
원선호가 자신을 이용했다 해도 상관없었다.
그러나 그를 사랑한 대가로 발레를 잃는 건 너무 가혹했다.
*
“기억해요.”
“……네?”
“김태라 씨 공연, 내가 기억하고 있다고요.”
선호는 태라의 허리를 조금 더 끌어당겼다.
그러니까…….
“가지 마요. 김태라 씨가 있을 곳은 내 옆이에요.”
김태라가 원선호의 곁을 떠나는 날은 복수가 끝났을 때다.
지금이 아니라.
그녀의 모든 것은 그에 의해 움직여야 하고,
그녀는 그가 설계한 트랙 위에서 걸어야 한다.
기실 그는 오랫동안 김태라의 몰락을 열망해 왔었다.
“원선호. 다신 엮이지 말자. 부탁이야.”
복수는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모두 원선호 자신이 바라던 바였다.
바라던 바.
분명 그랬는데…….
“원선호는 나를 아직도 증오해서 놓질 못하는 거야.”
“틀렸어요.”
“그런 건 사랑이 아니야.”
“사랑해요.”
“……차라리 이것도 복수였으면 좋겠네. 이런 건…… 절대 사랑이 아니야.”
이 트랙의 끝에서 몰락하는 것은
그녀일까,
그일까."
김나무
"[1권]
서막
1막
1장∼14장
[2권]
2막
1장∼15장
종막"
"현대물
동거, 오해, 복수
재회물,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능력녀, 직진녀, 상처녀, 까칠녀
애잔물, 신파, 피폐물, 이야기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