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공녀님!공녀님! 2권

도토루모카 지음로망띠끄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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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많고 하고픈 일도 많은 베이판 국의 공녀 아르렐리아 폰 레이나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약혼 소식에 대경실색하고 가출을 감행한다. 난 아직 열아홉 살인데, 난 장차 레이나
스 가문의 가주가 될 몸인데, 결혼은 정말 생각도 안 했다고! 머리도 자르고 이름도 바꾼 아르렐리아가 향한 곳은 옆에 위치한 하일렌 제국. 그곳에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스펙터클한 그녀의 인생기.
-본문 중에서-
“공녀님?”
좌우를 둘러보던 시녀가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응당 이 안에 있어야할 공녀의 모습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구석구석 살피는 그녀의 시선에 문득 활짝 열린 창문이 걸렸다. 창문으로 들어온 바람에 붉은 빛깔의 커튼이 파도처럼 요동쳤다. 그리고 그 앞엔 공녀가 놓았음직한 작은 메모가 있었다.
나 여행할 겸 가출함.
찾지 마시오. 찾으면 추후의 일은 책임 못 짐.
추신. 난 절대 결혼 안 해!
-아르렐리아-
두 눈을 부릅뜨고 쪽지를 읽던 시녀가 눈을 몇 번씩 감았다 떴다. 자신이 잘못 읽은 것이기를 바라고 또 바랐건만, 아무리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가출’이라는 글자는 변함이 없었다.
그녀는 메모를 들고 부들부들 떨다가 이내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크고 경악에 찬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공녀님께서 가출하셨어요!”
국력 129년 어느 화창한 날 아침, 레이나스 공작가가 발칵 뒤집어졌다.
스 가문의 가주가 될 몸인데, 결혼은 정말 생각도 안 했다고! 머리도 자르고 이름도 바꾼 아르렐리아가 향한 곳은 옆에 위치한 하일렌 제국. 그곳에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스펙터클한 그녀의 인생기.
-본문 중에서-
“공녀님?”
좌우를 둘러보던 시녀가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응당 이 안에 있어야할 공녀의 모습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구석구석 살피는 그녀의 시선에 문득 활짝 열린 창문이 걸렸다. 창문으로 들어온 바람에 붉은 빛깔의 커튼이 파도처럼 요동쳤다. 그리고 그 앞엔 공녀가 놓았음직한 작은 메모가 있었다.
나 여행할 겸 가출함.
찾지 마시오. 찾으면 추후의 일은 책임 못 짐.
추신. 난 절대 결혼 안 해!
-아르렐리아-
두 눈을 부릅뜨고 쪽지를 읽던 시녀가 눈을 몇 번씩 감았다 떴다. 자신이 잘못 읽은 것이기를 바라고 또 바랐건만, 아무리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가출’이라는 글자는 변함이 없었다.
그녀는 메모를 들고 부들부들 떨다가 이내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크고 경악에 찬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공녀님께서 가출하셨어요!”
국력 129년 어느 화창한 날 아침, 레이나스 공작가가 발칵 뒤집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