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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남자는 도둑놈 1권

서미선 지음도서출판 가하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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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사랑도 연애도 내가 하고 싶을 때 해야지!
남자는 도둑놈, 세상에 믿을 것은 돈밖에 없다던 스물두 살 여진의 눈앞에 열 살 연상 준현이 나타났다!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여진의 마음 속 한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준현. 얼렁뚱땅 해치운 결혼과 더불어 시작된 신혼 생활,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살짝 엿보세요.
“여진아……. 아직 멀었어? 지금 나 너무 지친다.”
“아저씨 나 어떡해?”
울먹이는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귀를 바짝 대며 문을 잡아당겼지만 열리지가 않았다.
“여진아, 문 열어봐.”
“어떻게 해요.”
징징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 문을 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길 없는 그로서는 답답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문을 부술 수도 없었다.
“무슨 일이야?”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자 새된 목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눈 감아!”
* 이 작품은 서미선 작가의 ‘부부’, ‘불꽃 같은 전쟁’과 시리즈입니다.
2. 작가 소개
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 출간작
〈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피의 베일〉,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아내〉, 〈레드 러브〉, 〈백설화〉, 〈도령〉, 〈홍분지기〉 외 다수
3. 차례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4. 미리 보기
송윤아는 오늘도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딸이라고 달랑 하나 있는 것이 변변한 연애도 못하고, 그저 돈 버는 것 외에는 관심을 갖는 게 없었다. 스물두 살, 한 번쯤 남자한테 전화라도 한 통 올 법도 한데 그녀가 아는 한 그런 전화는 없었다.
“연애라도 좀 해라.”
“돈 들어.”
“엄마가 줄게.”
“그런 돈 있으면 용돈이나 올려줘.”
딸인 여진이하고 이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천하의 송윤아 그녀 역시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어떻게 된 계집애가 철이 들면서부터 돈타령만 하는지…….
“아휴 답답해.”
바닥을 닦고 있던 걸레를 한쪽으로 치우고 손바닥으로 가슴을 치자,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진아가 그녀를 바라보며 호기심을 담은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러는 거야. 지금 언니 몇 번이나 한숨을 내쉰지 알아?”
“여진이 때문에 그래.”
그녀의 말에 놀란 듯 진아가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여진 때문에 속상해하는 게 이상하다는 뜻이었다.
“여진이가 무슨 문제라도 일으켰어?”
“걔가 그럴 주제나 되고…… 어린것이 너무 돈밖에 몰라.”
윤아의 말에 진아는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자신이 그렇게 교육을 시켜놓고 이제와 모르겠다니…….
“언니, 여진이가 왜 돈밖에 모르는지 알아?”
“내가 알면 이러고 있겠니.”
전혀 모른다는 말에 진아는 어깨를 으쓱했다. 몰라서가 아니라, 인정하기 싫어서일 것이다. 진아 그녀가 운석이 임신했을 때 속상하면 진아를 앞에 두고 한 말을 자신도 아직 기억하는데 여진이라고 잊어버릴 리 만무했다.
“아휴, 다 언니가 남자는 도둑놈이다, 세상에 믿을 것은 돈밖에 없다고 교육 시켜서 그래.”
“내가 언제?”
“와아, 시치미 떼지 마. 여자가 남자에게 손을 주기 시작하면 다 주게 된다. 그 다음에는 입술 주고……. 초등학생을 붙잡고 그렇게 교육을 시켰으니, 어린것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변한 남자 하나 못 사귀는 것은 다 언니 때문이야.”
“다 너 때문이야.”
“왜 또 내 탓이야.”
억지를 부리는 윤아의 말에 진아는 길게 한숨을 내뱉었다.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니었고,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왜 내 탓이야. 언니 탓이지. 허구한 날, 돈이 최고다, 돈만 있으면 남자들은 자연적으로 꼬이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그렇게 교육시켜 놓고 이제와 아니란다, 그러면 여진이가 믿겠어?”
할말이 없는 듯 입이 놀부마누라 심술보처럼 크게 부풀어올랐다. 따지고 보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닌데 사서 고생이었다.
“여진이한테 남자 사귀라고 말해봐. 언니가 아는 친구 아들을 소개시켜 주든지…….”
“믿을 만한 애들이 없어.”
“없는 게 아니고, 언니가 못 미더운 거겠지.”
진아의 말에 도끼눈을 하고 째려보았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나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아. 언니한테 매번 같은 소리로 혼나고…….”
“누가 그러니까 결혼도 하기 전에 아기부터 낳으래.”
“한소리 또 할 거야?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 번이지.”
투덜거리며 일어선 진아는 부엌으로 가, 정수기에 물을 받아 한 모금 들이켰다. 여진이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윤아에게 계속, 잔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도 화가 나는 것은 별 수 없었다.
“진아야 여진이 왔다.”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을 보니, 지원병을 요청하고 있는 듯했다. 그냥 안 들은 척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을 억누르며 거실로 나갔다.
“일찍 왔다.”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이상했는지 여진이 그녀와 윤아의 눈치를 살폈다.
“또 싸웠어?”
으레 싸우는 게 당연하다는 듯 묻는 여진의 말에 진아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네 엄마하고 만날 싸우는 사람이니?”
“아니야? 그럼 다행이고……”
말을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는 여진을 붙잡은 진아는 윤아의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너 소개팅 안 할래?”
진아의 말에 난생 처음 듣는 말이라도 되듯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윤아에게로 시선을 향했다. 두 눈이 별처럼 반짝거리는 윤아의 눈을 바라보더니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싫어.”
“아휴, 저 놈의 기집애 내가 저럴 줄 알았다. 아마, 돈 준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나갈걸.”
“당연하지.”
웃으며 말하는 여진의 말에 진아는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고, 윤아는 괜히 들고 있던 걸레에 화풀이를 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어째 저 모양인지 몰라. 도대체 누구 닮은 거야!”
“엄마.”
“언니.”
똑같이 대답하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윤아의 눈이 쭉 치켜 올라가는가 싶더니 벌떡 일어섰다.
“아휴 속 터져. 내가 내 명(命)에 못 죽어.”
윤아는 정말 열이 오르는지 한참동안 여진을 쏘아보더니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여진은 참 알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진아를 바라보았다.
“이모, 연애도 내가 하고 싶을 때 해야지. 저렇게 막무가내로 연애하라고 하는 엄마 약간 비정상이지 않아?”
“난 너희 두 모녀 다 비정상처럼 보여.”
사랑도 연애도 내가 하고 싶을 때 해야지!
남자는 도둑놈, 세상에 믿을 것은 돈밖에 없다던 스물두 살 여진의 눈앞에 열 살 연상 준현이 나타났다! 주는 거 없이 미운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여진의 마음 속 한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준현. 얼렁뚱땅 해치운 결혼과 더불어 시작된 신혼 생활,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살짝 엿보세요.
“여진아……. 아직 멀었어? 지금 나 너무 지친다.”
“아저씨 나 어떡해?”
울먹이는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귀를 바짝 대며 문을 잡아당겼지만 열리지가 않았다.
“여진아, 문 열어봐.”
“어떻게 해요.”
징징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 문을 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길 없는 그로서는 답답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문을 부술 수도 없었다.
“무슨 일이야?”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자 새된 목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눈 감아!”
* 이 작품은 서미선 작가의 ‘부부’, ‘불꽃 같은 전쟁’과 시리즈입니다.
2. 작가 소개
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 출간작
〈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피의 베일〉,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아내〉, 〈레드 러브〉, 〈백설화〉, 〈도령〉, 〈홍분지기〉 외 다수
3. 차례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4. 미리 보기
송윤아는 오늘도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딸이라고 달랑 하나 있는 것이 변변한 연애도 못하고, 그저 돈 버는 것 외에는 관심을 갖는 게 없었다. 스물두 살, 한 번쯤 남자한테 전화라도 한 통 올 법도 한데 그녀가 아는 한 그런 전화는 없었다.
“연애라도 좀 해라.”
“돈 들어.”
“엄마가 줄게.”
“그런 돈 있으면 용돈이나 올려줘.”
딸인 여진이하고 이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천하의 송윤아 그녀 역시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어떻게 된 계집애가 철이 들면서부터 돈타령만 하는지…….
“아휴 답답해.”
바닥을 닦고 있던 걸레를 한쪽으로 치우고 손바닥으로 가슴을 치자,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진아가 그녀를 바라보며 호기심을 담은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러는 거야. 지금 언니 몇 번이나 한숨을 내쉰지 알아?”
“여진이 때문에 그래.”
그녀의 말에 놀란 듯 진아가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여진 때문에 속상해하는 게 이상하다는 뜻이었다.
“여진이가 무슨 문제라도 일으켰어?”
“걔가 그럴 주제나 되고…… 어린것이 너무 돈밖에 몰라.”
윤아의 말에 진아는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자신이 그렇게 교육을 시켜놓고 이제와 모르겠다니…….
“언니, 여진이가 왜 돈밖에 모르는지 알아?”
“내가 알면 이러고 있겠니.”
전혀 모른다는 말에 진아는 어깨를 으쓱했다. 몰라서가 아니라, 인정하기 싫어서일 것이다. 진아 그녀가 운석이 임신했을 때 속상하면 진아를 앞에 두고 한 말을 자신도 아직 기억하는데 여진이라고 잊어버릴 리 만무했다.
“아휴, 다 언니가 남자는 도둑놈이다, 세상에 믿을 것은 돈밖에 없다고 교육 시켜서 그래.”
“내가 언제?”
“와아, 시치미 떼지 마. 여자가 남자에게 손을 주기 시작하면 다 주게 된다. 그 다음에는 입술 주고……. 초등학생을 붙잡고 그렇게 교육을 시켰으니, 어린것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변한 남자 하나 못 사귀는 것은 다 언니 때문이야.”
“다 너 때문이야.”
“왜 또 내 탓이야.”
억지를 부리는 윤아의 말에 진아는 길게 한숨을 내뱉었다. 한두 번 겪은 일도 아니었고,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왜 내 탓이야. 언니 탓이지. 허구한 날, 돈이 최고다, 돈만 있으면 남자들은 자연적으로 꼬이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그렇게 교육시켜 놓고 이제와 아니란다, 그러면 여진이가 믿겠어?”
할말이 없는 듯 입이 놀부마누라 심술보처럼 크게 부풀어올랐다. 따지고 보면,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닌데 사서 고생이었다.
“여진이한테 남자 사귀라고 말해봐. 언니가 아는 친구 아들을 소개시켜 주든지…….”
“믿을 만한 애들이 없어.”
“없는 게 아니고, 언니가 못 미더운 거겠지.”
진아의 말에 도끼눈을 하고 째려보았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나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아. 언니한테 매번 같은 소리로 혼나고…….”
“누가 그러니까 결혼도 하기 전에 아기부터 낳으래.”
“한소리 또 할 거야?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 번이지.”
투덜거리며 일어선 진아는 부엌으로 가, 정수기에 물을 받아 한 모금 들이켰다. 여진이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윤아에게 계속, 잔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도 화가 나는 것은 별 수 없었다.
“진아야 여진이 왔다.”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을 보니, 지원병을 요청하고 있는 듯했다. 그냥 안 들은 척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을 억누르며 거실로 나갔다.
“일찍 왔다.”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이상했는지 여진이 그녀와 윤아의 눈치를 살폈다.
“또 싸웠어?”
으레 싸우는 게 당연하다는 듯 묻는 여진의 말에 진아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내가 네 엄마하고 만날 싸우는 사람이니?”
“아니야? 그럼 다행이고……”
말을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는 여진을 붙잡은 진아는 윤아의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너 소개팅 안 할래?”
진아의 말에 난생 처음 듣는 말이라도 되듯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윤아에게로 시선을 향했다. 두 눈이 별처럼 반짝거리는 윤아의 눈을 바라보더니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싫어.”
“아휴, 저 놈의 기집애 내가 저럴 줄 알았다. 아마, 돈 준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나갈걸.”
“당연하지.”
웃으며 말하는 여진의 말에 진아는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고, 윤아는 괜히 들고 있던 걸레에 화풀이를 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어째 저 모양인지 몰라. 도대체 누구 닮은 거야!”
“엄마.”
“언니.”
똑같이 대답하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윤아의 눈이 쭉 치켜 올라가는가 싶더니 벌떡 일어섰다.
“아휴 속 터져. 내가 내 명(命)에 못 죽어.”
윤아는 정말 열이 오르는지 한참동안 여진을 쏘아보더니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여진은 참 알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진아를 바라보았다.
“이모, 연애도 내가 하고 싶을 때 해야지. 저렇게 막무가내로 연애하라고 하는 엄마 약간 비정상이지 않아?”
“난 너희 두 모녀 다 비정상처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