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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악녀의 새언니가 되었다 1권

권샤론 지음델피뉴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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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924-2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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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동거, 시월드, 권선징악,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츤데레남, 조신남,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까칠남, 존댓말남, 능력녀, 사이다녀, 다정녀, 순정녀, 순진녀, 동정녀, 무심녀, 걸크러니, 엉뚱녀,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힐링물, 여주중심
원작 속 악녀가 내 시누이라면?
그것도……
멸문을 불러일으키는 어마어마한 악당이라고?
무시무시한 시월드에 빙의된 것도 서러운데.
내 남편은 관심은커녕 혐오스럽기 그지없다는 듯이 나를 무시하지를 않나.
내 시누이는 며칠 새 내가 수상해졌다며 눈치까지 준다.
아니, 악녀의 새언니가 찬밥 신세라니.
이런 말은 없었잖아!
*
이혼 불가, 도망 불가.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하나뿐.
내가 살기 위해 이 가문을 갱생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은 새언니랑 자겠어요!”
에리카는 나를 바라보며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아니, 아가씨.
남주는 어디다 두고……!
게다가 내게 일말의 애정도 없던 남편은
나를 들쳐 안으며 속삭이는 게 아닌가.
“앞으로는 부부생활에 힘쓸 생각입니다.”
어쩐지 두 사람의 애정 공세가 싫지 않다!
나, 두 남매를 제대로 갱생할 수 있는 거겠지……?
[작가 소개]
권샤론
[본문 중에서]
귀에서 일렁이는 말에 나도 모르게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마틴은 영문을 몰랐지만, 나는 어디선가 들었던 말 같은 기시감이 느껴졌다.
‘꿈이 아니었어?’
마틴의 허리를 그러안고 그가 선물한 백마를 탔던 날을 또렷이 기억한다.
제법 따뜻한 바람과 햇볕이 가득했던 것까지도.
비록 내게 좋아한다 말하는 마틴의 마음까지는 미처 알아채지 못했지만.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 순간은 꿈이 아니었다고.
아니나 다를까.
“좋아합니다, 부인.”
눈을 휜 채 웃으며 말하는 그의 모습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심장이 전에 없이 빠른 속도로 쿵쿵 뛰기 시작했다.
이전 같았으면 심장 소리가 들키지 않도록 자리를 피하고 싶었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마음을 전했으니까.
“…….”
마틴에게도 그 소리가 들렸을까.
서로의 마음에 진심이 포개지듯 그의 얼굴이 한 뼘 더 가까워졌다.
어깨가 움츠러들었지만 가까이서 바라본 마틴의 눈빛은 언젠가 길버트 남작의 전시회에서 보았던.
어쩌면 이 사람에게도 따뜻한 구석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그 눈빛으로 바뀐 지 오래였다.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그를 향한 마음을 알아챘듯.
아니, 마틴은 나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챘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젠 인정해야 했다. 서로의 마음이 통했노라고.
[목차]
1권
1
2
3
4
5
6
7
2권
8
9
10
11
12
13
3권
14
15
16
17
18
19
외전 1
외전 2
외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