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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리 지음로망띠끄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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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알렉산드르는 예린을 지키기 위해 잠시 이별을 선택한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알렉산드르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시간을 참고 견디고,
조선으로 돌아간 예린도 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지키며 피아니스트로 활약한다.
몸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애타게 그리워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는 음모는 끊이지 않고
오래 전부터 그녀를 원해온 일본군 장교 요시히로는 예린과 억지로 결혼을 감행하려 한다.
그를 피하기 위해 조선을 떠나려던 예린은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고.
그리고 전쟁이 끝나는데.
-미리보기-
1945년 8월 8일
창가에 선 알렉산드르는 떠들썩한 파리 거리를 멍하니 내려 봤다.
물속에 푹 잠긴 것처럼 멍멍한 머리와 텅 빈 가슴에 뜨거운 것이 서서히 치고 올라왔다. 이곳에 있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지난 5년간 너무나 많이 꿈꿨던 터라 지금도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이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환희가 천천히 그를 감쌌다.
‘이제는 정말 예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던 재회가 손끝에 다가왔다는 설렘에 첫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볼엔 홍조까지 감돌았다.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조선으로 가야 했다. 예린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그는 믿었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요시히로의 폭로로 모든 걸 알게 된 그녀가 그를 증오하고 잊기로 했다고 해도 가야 했다. 무릎을 꿇고 빌어서라도 예린을 다시 찾아야 한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알렉산드르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시간을 참고 견디고,
조선으로 돌아간 예린도 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지키며 피아니스트로 활약한다.
몸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애타게 그리워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는 음모는 끊이지 않고
오래 전부터 그녀를 원해온 일본군 장교 요시히로는 예린과 억지로 결혼을 감행하려 한다.
그를 피하기 위해 조선을 떠나려던 예린은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고.
그리고 전쟁이 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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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선 알렉산드르는 떠들썩한 파리 거리를 멍하니 내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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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예린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던 재회가 손끝에 다가왔다는 설렘에 첫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볼엔 홍조까지 감돌았다.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조선으로 가야 했다. 예린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그는 믿었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요시히로의 폭로로 모든 걸 알게 된 그녀가 그를 증오하고 잊기로 했다고 해도 가야 했다. 무릎을 꿇고 빌어서라도 예린을 다시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