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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호텔 레나세르 4401호 3권 (완결)

나호두리 지음로망띠끄2022.08.16979-11-406-3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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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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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406-3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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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은 계모에 의해 만들어졌다.
못생긴 데다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도드라진 몸매는 딱 남자들에게만 적당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겨진 유산도 없이 내쳐진 바인은 가죽 공방을 동굴 삼아 하루하루를 보낸다.

은택은 해야만 하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졌다.
가야 하는 길을 걷고 누군가 내민 목표를 달성하고 남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어 낸다.
처음으로 자신의 목표를 만들었다. 저 불친절하고 저에게 관심도 없는 괴상한 여자를 갖는 것.

그래서 둘은 비슷하다.
‘나’를 몰라 ‘나’를 찾고 있으며,
복잡한 일들이 얽히는 가운데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 대신 퉁 치는 것을 좋아한다.


*

“알아. 나 예쁜 거.”

거울 안에서 남자의 깊고 고요한 눈동자가 바인의 눈을 바라봤다.

“예뻐해 봐. 나도 못 하는 거. 네가 한번 해봐.”
“……나도 그리 누가 예뻐해 주지 않아서.”

네가 예쁘다는 것과 널 예뻐하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에 은택은 괜히 씁쓸해졌다.
거울 속에서 여자가 피식 웃는다. 아예 자신의 가슴팍에 기대 아까보다는 훨씬 편해 보였다.

나를 보고 싶으면 거울을 볼 것이 아니었다.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할 일이지.



#하고 나서 죽으러 가는 여자 #이름을 묻지 않는 여자 #너 예쁘다고 하면서 예뻐할 줄 모르는 남자 #살려고만 뛰는 심장 #퉁 치는 남자


나호두리

제가 경험했거나 인지하고 있는 저를 설명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12간지, 혈액형, MBTI, 적성검사, 사주와 토정비결이 설명해 주는 모습에
저도 저를 맡겨버립니다.
두리뭉실 꼽사리 껴서 흘러가기 편하고,
비슷한 사람들 만나 혼자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으니 좋고,
무엇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무식함, 비겁함, 게으름을 감출 수 있어 좋습니다.
죽을 때 즈음엔 알 수 있을까요?
뭐 굳이 몰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오늘 제가 생긴 대로 오늘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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