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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서방님과 나 그리고 마당쇠

마뇽 지음피플앤스토리2021.08.20979113531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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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531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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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1,800원)


마뇽. 두 마리 러시안 블루를 괴롭히며 오미자차를 마시며 하루 하루 연명하는 글 쓰는 여자


"매파가 혼담을 들고 찾아왔다.
이 근방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인 권씨 집안에서 혼인을 하자 청한 것이다.
무척이나 가난한 집안에서 지지리 고생만 한 이령으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
신랑의 인물도 좋고 성품도 좋고 게다가 어려서 과거 급제를 한 신동으로 소문이 난 신랑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대뜸 혼인을 수락하고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다 마침내 시집을 갔다.
처음으로 직접 본 신랑은 과연 준수한 외모에 듬직한 체구를 갖춘 사내였다.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왔구나.

그러나 좋아했던 것도 잠시.

“나는 고자요.”

아니,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인가.
고자라니? 고자라니!

“어려서 고열을 앓다가 약을 잘못 써서 고자가 되고 말았소.”

그럴 리가 없다.

“제가 한번 세워 보겠습니다.”

신랑이 고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던 이령. 온갖 수단 방법으로 신랑인 채헌의 양물을 세워보려고 하지만 아무리 물고 빨아도 축 늘어져 있을 뿐이다.
어쩐지 자신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싶었다.
먹고 죽을 것도 없이 가난한 집안의 딸인 자신에게 이런 혼담이 들어왔을 때 수상하다 여겼어야 했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이 혼인을 무를 수도 없고 평생 과부 아닌 과부 신세로 살아가야 한다.
서방은 있지만 고자이니 평생 처녀를 면치 못하는 신세 아닌가.

“부인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우니 나 대신에 철우를 들여보내겠소.”

그런데 이 서방이 한다는 말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마당쇠인 철우를 서방 대신에 안방에 들여보내겠다고?

“대신에 내가 볼 수 있게 해주시오.”

점입가경이라고 마당쇠 철우와 저가 그 짓을 하는 것을 보겠다고?
졸지에 서방님이 보는 앞에서 마당쇠 철우와 합방을 하게 된 이령.

그런데 이놈의 마당쇠는 숫제 짐승이다.
황소도 이런 황소가 없다.
뿔만 달리지 않았지 사람의 면상을 뒤집어쓴 황소가 분명한 철우와 하룻밤을 보낸 이령은 그만 넋이 나가고 마는데?!"



"#1. 여섯 번째 파혼, 그리고 일곱 번째 구혼
#2. 서방님이 고자라니
#3. 마당쇠의 용도
#4. 서방님의 명약
#5. 더, 더, 더, 더
#6. 서방님과 마당쇠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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