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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 공식

김희진 지음신영미디어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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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인연이란 걸 만들어 보고 싶다 생각했거든요.
애인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빛나는 톱 배우, 하진희. 휴가차 떠난 와이탄의 거리에서 그런 그의 시선을 꽉 사로잡은 매력적인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순수한 미소의 소유자 서은아였다. 다른 남자로 인해 난처해진 그녀에게 손을 내민 순간, 찰칵 소리와 함께 온갖 신문이 삼각 스캔들로 대서특필! 그런데 그런 매력적인 여자의 정체가 재벌녀라고? 진희는 그녀가 자신이 치가 떨리도록 싫어하는 허영덩어리 재벌녀라는 사실에 좌절했다. 이미 스캔들은 터져 버렸는데 어쩌지? 별수없지 뭐. 함께 해결해 보죠, 서은아 씨!
▶잠깐 맛보기
“갑작스러운 결혼까지도 감행할 작정이라면 눈속임 연애 정도는 문제없겠죠?”
“지, 지금…… 나랑…….”
“그래요. 나랑 연애나 합시다, 서은아 씨.”
연애를 하자고? 너무도 태연하게 말을 뱉어 내는 그를 향한 은아의 눈엔 황당함이 가득 담겼다. 그는 분명 ‘눈속임 연애’라고 했다. 그렇다는 건 조금 전 윤 실장님이 말했던 계약 연애를 말하는 것과 같았다. 그녀 역시 그 방법도 있다는 걸 떠올리긴 했지만 지극히 사적인 관계를 거래 조건으로 하고 싶지도 않았고 더더군다나 상대가 이 남자라면 자신 없었다.
“하진 씨가 그러자고 하면 내가 넙죽 받아들일 줄 알았어요?”
“싫어요?”
“그런 거짓 연애를 좋다고 할 여자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화가 난 듯 빨갛게 달아오르는 그녀를 보더니 그는 또 아무렇지 않게 물었다.
“그럼 진짜 연애로 할까요?”
이번엔 두 눈뿐 아니라 은아의 입까지 쩍 벌어지고 말았다.
“단, 서로 구속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시다.”
이, 이 남자가 정말! 날 뭐로 보고!
▶목차
프롤로그
1~17
에필로그
플러스
* 이 전자책은 2012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사랑 공식〉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애인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빛나는 톱 배우, 하진희. 휴가차 떠난 와이탄의 거리에서 그런 그의 시선을 꽉 사로잡은 매력적인 여인이 있었으니, 바로 순수한 미소의 소유자 서은아였다. 다른 남자로 인해 난처해진 그녀에게 손을 내민 순간, 찰칵 소리와 함께 온갖 신문이 삼각 스캔들로 대서특필! 그런데 그런 매력적인 여자의 정체가 재벌녀라고? 진희는 그녀가 자신이 치가 떨리도록 싫어하는 허영덩어리 재벌녀라는 사실에 좌절했다. 이미 스캔들은 터져 버렸는데 어쩌지? 별수없지 뭐. 함께 해결해 보죠, 서은아 씨!
▶잠깐 맛보기
“갑작스러운 결혼까지도 감행할 작정이라면 눈속임 연애 정도는 문제없겠죠?”
“지, 지금…… 나랑…….”
“그래요. 나랑 연애나 합시다, 서은아 씨.”
연애를 하자고? 너무도 태연하게 말을 뱉어 내는 그를 향한 은아의 눈엔 황당함이 가득 담겼다. 그는 분명 ‘눈속임 연애’라고 했다. 그렇다는 건 조금 전 윤 실장님이 말했던 계약 연애를 말하는 것과 같았다. 그녀 역시 그 방법도 있다는 걸 떠올리긴 했지만 지극히 사적인 관계를 거래 조건으로 하고 싶지도 않았고 더더군다나 상대가 이 남자라면 자신 없었다.
“하진 씨가 그러자고 하면 내가 넙죽 받아들일 줄 알았어요?”
“싫어요?”
“그런 거짓 연애를 좋다고 할 여자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화가 난 듯 빨갛게 달아오르는 그녀를 보더니 그는 또 아무렇지 않게 물었다.
“그럼 진짜 연애로 할까요?”
이번엔 두 눈뿐 아니라 은아의 입까지 쩍 벌어지고 말았다.
“단, 서로 구속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시다.”
이, 이 남자가 정말! 날 뭐로 보고!
▶목차
프롤로그
1~17
에필로그
플러스
* 이 전자책은 2012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사랑 공식〉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보통 로맨스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계약결혼이라는 소재로 글을 준비하면서, 이 소설의 제목을 뭐라고 할까 나름대로 고심을 했습니다.
그냥 〈계약결혼〉이라고 하기엔 너무 흔한 제목인 것 같아서 의미는 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표현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죠. 거래, 조건, 계약 등의 단어를 결혼이란 말에 이리저리 붙여 해보기도 했구요. 결국 고민한 끝에 〈결혼의 조건〉이란 제목을 골랐답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로맨스 소설은 비슷한 소재, 비슷한 제목, 비슷한 전개 방식 등으로 다양하지가 못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는 터라 한 편, 한 편을 써나감에 있어 주변의 책들을 더 살피게 된답니다. 혹시라도 내가 기획하고 있는 글과 비슷한 게 이미 출판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에요.
이 〈결혼의 조건〉도 따지고 보면 이제까지의 로맨스 소설의 형식인 복수가 첨가된 계약결혼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님들에게 그리 신선하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저 나름대로는 여주인공인 연수보다 남주인공인 피어스에게 더 애정을 느끼고 그에게 더 초점을 맞춰 써내려가면서 그가 연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다는 걸 본인 스스로도 잘 알기에 독자님들께서 어떤 평가를 내려주실 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첫 번째 eBook을 낼 때보다 두 번째인 지금이 더 떨리고 조심스러운 기분이 드는 건, 독자님들께서 혹시라도 제게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과 더불어 그에 못 미치는 글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움 때문인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독자님들의 가슴속에 따스함이 가득 퍼지길 기대한다면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연재하며 글이 안 풀린다고 앓는 소리로 하소연 할 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셨던 주위 작가님들, 독자님들, 그리고 이 글이 eBook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담당자님, 모두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 김희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진
그냥 〈계약결혼〉이라고 하기엔 너무 흔한 제목인 것 같아서 의미는 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표현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죠. 거래, 조건, 계약 등의 단어를 결혼이란 말에 이리저리 붙여 해보기도 했구요. 결국 고민한 끝에 〈결혼의 조건〉이란 제목을 골랐답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로맨스 소설은 비슷한 소재, 비슷한 제목, 비슷한 전개 방식 등으로 다양하지가 못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는 터라 한 편, 한 편을 써나감에 있어 주변의 책들을 더 살피게 된답니다. 혹시라도 내가 기획하고 있는 글과 비슷한 게 이미 출판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에요.
이 〈결혼의 조건〉도 따지고 보면 이제까지의 로맨스 소설의 형식인 복수가 첨가된 계약결혼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님들에게 그리 신선하지만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저 나름대로는 여주인공인 연수보다 남주인공인 피어스에게 더 애정을 느끼고 그에게 더 초점을 맞춰 써내려가면서 그가 연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다는 걸 본인 스스로도 잘 알기에 독자님들께서 어떤 평가를 내려주실 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첫 번째 eBook을 낼 때보다 두 번째인 지금이 더 떨리고 조심스러운 기분이 드는 건, 독자님들께서 혹시라도 제게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과 더불어 그에 못 미치는 글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움 때문인 것 같아요.
이 글을 읽고 독자님들의 가슴속에 따스함이 가득 퍼지길 기대한다면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연재하며 글이 안 풀린다고 앓는 소리로 하소연 할 때마다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셨던 주위 작가님들, 독자님들, 그리고 이 글이 eBook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담당자님, 모두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 김희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