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텔라이나 제국력 25년 11월,
제국 동부 실레느 숲에서는 대규모의 군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5년 전에 괴물 군단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던 레니에 아모르와 그 군사들이
흑마술로 되살아나 반란을 일으켰기에,
수도 제이론드에서 출동한 펠리시앙 발레프스카가
이를 진압하기 위해 대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죽을 때가 된다면야, 너하고 전장에서 같이 가고 싶지만 말이지.” - 레니에 아모르.

짧게 끝나버린 사랑을 뒤로 한 채,
자신만의 정의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세상 모든 것을 지켜내려 했던
펠리시앙 발레프스카.

과묵하고 모든 것에 서툴기 짝이 없지만,
평생지기와 한 여자만을 지극히 아끼고
언제나 올곧게 살아가려 했던
레니에 아모르.

생전에 서로를 지극히 아꼈던 친우였던 그들,
과연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30여년에 걸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니아 김(Zenia Kim)

1980년 8월 7일생, 사자자리.
Be strong, Be confident, Be active, Be comfortable, Be mature.
다섯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며,
그 약속을 내걸었던 한 남자를 마음에 묻은 여자.
그 마음이 깃든 피가 온몸을 도는 한 살아있을 여자.
기억하는 동안 살아있을 존재를 보며,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사랑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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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띠끄, 순이닷컴, 로맨스화원(http://cafe.daum.net/holic-story) 에서 활동 중.

[출간작]

종이책 : 안텔라이나 전서(Antelinar History)[전 4권]
전자책 : 유령 기사 / 로자우라 몬탈바니 / 리치(Lich) / 광기의 끝
        태권낭자, 그 남자를 걷어차다. / 머저리, 미저리
        가면놀이(Masquerade) / 분신(焚身)

[그 외 준비중인 글들]

죽돌이 샌님 & 청포묵 / 신의 무기(Arma Deae) (안텔라이나 전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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